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을 합성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음란 이미지가 온라인에 확산한 데 대해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델라 CEO는 현지 시각으로 오는 30일 방영될 NBC 나이틀리 뉴스 앵커 레스트 홀트와 한 인터뷰에서 스위프트의 딥페이크에 관한 질문을 받고 “놀랍고 끔찍하다”고 말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이어 딥페이크와 싸우기 위해 “ 빨리 움직이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델라 CEO는 “온라인 세상이 안전한 세상일 때 우리가 모두 이익을 얻는다”며 “기술 주위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안전한 콘텐츠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딥페이크 이미지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I 생성 도구인 ‘디자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는데, 나델라 CEO는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의 얼굴에 성적으로 노골적인 자세가 합성된 딥페이크 이미지가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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