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베이징서 회의…중국, 공안부장 참석시키며 성의 보여

미중 마약대응 워킹그룹 회의서 악수하는 양국 수석대표

미중 마약대응 워킹그룹 회의서 악수하는 양국 수석대표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좀비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류 제조 및 밀수에 공동 대응하는 워킹그룹(실무그룹)을 출범했다.

백악관 보도자료와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30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양국 마약 퇴치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마약 제조 및 밀거래 단속을 위한 법 집행 조치 조정, 불법 마약 제조에 쓰이는 전구체와 제조 장비의 오용 문제 해결, 국제 범죄조직 네트워크의 불법 자금 단속 등에 대해 공조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아울러 양측은 정기적인 관련 정보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국 대표단은 제니퍼 다스칼 백악관 국토안보 부보좌관과 국토안보부, 법무부, 재무부, 백악관 국가약품통제정책실 당국자 등으로 구성됐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날 중국 측에서는 현 공안부장(장관) 겸 국무위원인 왕샤오훙 국가마약단속위원회 주임이 나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펜타닐의 미국 반입 차단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워킹그룹 출범은 정상간 합의의 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

미중간 마약 퇴치 협의 채널은 과거에도 가동됐지만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이 양국간 마약 퇴치 협력을 잠정 중단한다고 선언한 이후 1년 5개월간 기능을 하지 못했다.

미국에서는 펜타닐 과다 복용이 18~49세 사망원인 1위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의 마약 조직에 펜타닐 원료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들을 제지할 것을 중국 정부에 거듭 요청해 왔다.

미중관계가 심각한 갈등을 겪는 동안 미국의 협조 요청에 미온적이던 중국은 작년 11월 미중정상회담 이후 일정한 성의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워킹그룹 첫 회의에 장관급 이상인 국무위원이자 경찰 조직 총괄 책임자인 왕샤오훙을 참석시킨 것도 유사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미중 마약대응협력 워킹그룹 출범식

미중 마약대응협력 워킹그룹 출범식

[베이징 신화=연합뉴스]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31018000071?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131028800073?section=international/all Vyvy 2024.01.31 42
2246 의료진·무슬림 위장 이스라엘군, 서안 병원 침투해 3명 사살 Vyvy 2024.01.31 47
2245 英 북아일랜드 정치 파행 2년만에 끝나나…연정 구성될 듯 Vyvy 2024.01.31 86
2244 미국 앨라배마 이어 오하이오주도 '질소가스 사형' 검토 Vyvy 2024.01.31 257
2243 1월 31일 오늘의 주요 뉴스 관리자 2024.02.01 31
2242 ★★02월 01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관리자 2024.02.01 21
2241 하마스 인질 피해자, '자금 거래 허용' 바이낸스에 첫 민사소송 Vyvy 2024.02.01 424
2240 미, 가자 장기휴전 압박…"이스라엘 군사작전 둔화 포석" Vyvy 2024.02.01 98
2239 정치엔 얼씬도 마?…미국 대선판 달구는 스위프트 Vyvy 2024.02.01 51
2238 틱톡, 인니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인수 완료 Vyvy 2024.02.01 1123
2237 유럽 농민시위 '들불'…뿔난 농부들, 왜 거리로 나섰나 Vyvy 2024.02.01 790
2236 '아 옛날이여'…전기차 수요 감소로 中리튬기업 순이익 '뚝' Vyvy 2024.02.01 1638
2235 '저가공세' 알리익스프레스 소비자 불만 급증…지난달 150건 Vyvy 2024.02.01 308
2234 '쿠데타 3년' 미얀마 군정수장, 반군진압 천명…"국가안정 총력" Vyvy 2024.02.01 156
2233 금리 기조전환 강화 연준, 인하시점은 미뤄…시장은 '5월 예상' Vyvy 2024.02.01 462
2232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올해 처음으로 석탄 넘어설듯 Vyvy 2024.02.01 270
2231 中왕이, 신년행사서 대미·대일 외교성과 소개…한국 언급 없어 Vyvy 2024.02.01 618
2230 미, 메모리반도체 기업 YMTC '中 군사 지원 업체' 목록에 추가 Vyvy 2024.02.01 631
2229 캐나다 보수 야당 작년 후원금 349억원…집권 자유당 2배 상회 Vyvy 2024.02.01 608
2228 대만 작년 경제성장률 추정치 1.4%…"14년 만에 최저" Vyvy 2024.02.01 7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