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63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2위 간펑·톈치 작년 약 70% ↓…올해 추가 하락 예상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1·2위의 간펑리튬과 톈치리튬이 전기자동차 수요 감소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약 7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톈치리튬은 2023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62.9∼72.6% 감소한 66억2천만∼89억5천만위안(약 1조2천300억∼1조6천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펑, 톈치 리튬

간펑, 톈치 리튬

[중국 차이신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간펑리튬도 작년 순이익이 전년보다 69.8∼79.5% 감소한 42억∼62억위안(약 7천780억∼1조1천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들 기업은 리튬 배터리 수요 증가율이 둔화하고 원료인 리튬염 가격 하락 폭이 이전과 비교할 때 크지 않을뿐더러 전기자동차 수요가 주춤해 리튬 배터리 재고가 늘어나면서 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중국 정부가 공개한 자료를 봐도 중국 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엔 전년 대비 84% 증가한 540만대였지만 2023년 판매량 증가율은 25%에 불과했다.

여기에 경쟁국인 호주 등이 리튬 생산을 늘려 중국의 입지가 좁아진 것도 리튬 가격 인하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튬 배터리의 핵심 원자재인 탄산리튬 가격은 2022년 11월 t당 60만위안(약 1억1천500만원)에 육박했다가 하락세로 접어든 뒤 작년 4월 20만위안(약 3천83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31일 기준으로는 9만6천위안(약 1천779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차이신은 올해와 내년에도 리튬 생산 과잉이 예상돼 리튬 가격 추가 하락은 불가피해 보이며 채굴과 리튬배터리 생산 축소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kjih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89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7 국제 핵비확산 체제 현주소…"北 핵개발에 심각한 도전받아" Vyvy 2024.03.19 799
826 "파나마서 K콘텐츠로 공부해요"…코피스·포스코 사회공헌(종합) Vyvy 2024.03.19 78
825 캐나다 토론토 차량 도난 기승…"40분에 한대 꼴" Vyvy 2024.03.19 47
824 美 6월 금리인하 전망 50%안팎…골드만, 연내 인하횟수 4→3회로 Vyvy 2024.03.19 32
823 수출입은행, 기업들에 EDCF 중기운용방향 소개 Vyvy 2024.03.19 946
822 美, 한미일 이어 미·일·필리핀 3자 정상협의체 내달 출범(종합) Vyvy 2024.03.19 300
821 '일손부족' 日 외국인 수용 확대…'특정기능' 인원 2.4배로 늘려 Vyvy 2024.03.19 42
820 "日정부, AI 개발자 규제 도입 검토…허위정보 유포 등에 대응" Vyvy 2024.03.19 131
819 탁신, 훈센가와 친분과시…'집권당 대표' 막내딸, 캄보디아 방문 Vyvy 2024.03.19 1471
818 EU, '中범용반도체 의존' 위험성 조사 가능성…"美와 공동보조" Vyvy 2024.03.19 773
817 '지금은 하이브리드가 대세'…올해 미국 판매량 50% 증가 Vyvy 2024.03.19 91
816 뉴질랜드, 오커스 가입 반대하는 中에 "각 나라의 권리" 맞서 Vyvy 2024.03.19 337
815 BIS 사무총장 "너무 이른 인플레 승리 선언 안 돼" 경고 Vyvy 2024.03.19 21
814 러시아 매체들 "찰스 3세 영국왕 사망" 가짜뉴스 퍼트려 Vyvy 2024.03.19 55
813 미 "이스라엘, 하마스 군사조직 부사령관 공습 살해" Vyvy 2024.03.19 617
812 러 연해주 마린스키 예술단 방북…평양서 발레 공연 예정 Vyvy 2024.03.19 1306
811 열받은 바다…해수온도 역대최고 행진에 기후재앙 공포 Vyvy 2024.03.19 932
810 EU, 팔 주민 공격한 요르단강 서안 정착민 제재에 합의 Vyvy 2024.03.19 93
809 美텍사스주 '불법이민자 체포법', 대법원에 제동…"무기한 보류" Vyvy 2024.03.19 47
808 멕시코 '에너지 국영기업 우선 기조' 지속될 가능성 커져 Vyvy 2024.03.19 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