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수 싱크탱크 연설…"나토, 한국 등과 中 포함 공통 관심사 협력 중"

하원의장엔 "러에 단호한 메시지 발신 중요"…예산안 처리 우회 촉구

방미 나토수장 "대중 관리, 美 혼자선 불가"

방미 나토수장 "대중 관리, 美 혼자선 불가"

(워싱턴=연합뉴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31일(현지시간) 미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1.31 photo@yna.co.kr [나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미국을 방문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31일(현지시간) "중국의 도전을 관리하는 것은 미국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미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 연설에서 "우리는 중국과 지속적인 경쟁을 위해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대중국 정책을 조정했고, 그 이후나토는 유럽 회원국들이 중국의 도전을 충분히 인식하도록 큰 노력을 기울였다"고 짚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은 갈수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함께 제재와 압박을 와해하려 하고 있다"면서 "이 위험한 시기에 우리를 약화하려는 모든 정권에 굳건히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나토를 통해 31개 동맹국 및 파트너국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나토는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과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통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현안도 포함된다"고 짚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유럽 회원국들이 미 방산업체로부터 1천200억 달러(약 160조원)에 달하는 무기를 구매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생산품(무기)은 사람들을 안전하게 해주고, 동맹들의 무기 구매는 미 기업들을 견고하게 해준다"며 "나토는 미국에 '굿딜'(good deal)"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또다시 '트럼프발 나토 분열'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를 염두에 둔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유럽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률이 미국보다 낮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나토에서 탈퇴하겠다고 공개 엄포를 놓으며 '대서양 동맹'을 흔들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앞서 이날 공화당 소속 마크 존슨 미 하원의장을 만난 뒤에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 공화당 거부로 지연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처리를 우회적으로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shin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1010900098?section=international/all

 


  1. 'AI 칩 개발 추진' 올트먼, 삼성·SK 이어 인텔도 만난다

    Date2024.02.01 ByVyvy Views44
    Read More
  2. 美연준의장 "3월 금리인하 가능성 높지않아…더 지켜봐야"(종합)

    Date2024.02.01 ByVyvy Views66
    Read More
  3. EU, 오늘 '우크라 지원안' 담판…회의장 밖에선 '트랙터 시위'

    Date2024.02.01 ByVyvy Views31
    Read More
  4. 스위스, '다이아몬드 금수' 대러시아 제재 채택

    Date2024.02.01 ByVyvy Views795
    Read More
  5. 美연준의장 "지난 6개월 인플레 지표 좋았지만 더 지켜봐야"

    Date2024.02.01 ByVyvy Views566
    Read More
  6. 美안보보좌관, 네타냐후 최측근과 회동…"인질석방 논의"

    Date2024.02.01 ByVyvy Views336
    Read More
  7. 美 "'미군 3명 사망' 요르단 공격, 연합단체 '이슬람저항' 소행"

    Date2024.02.01 ByVyvy Views71
    Read More
  8. [뉴욕유가] 원유재고 증가·FOMC 실망에 하락

    Date2024.02.01 ByVyvy Views42
    Read More
  9. 美 방문한 나토수장 "중국은 미국 혼자서 관리할 수 없어"

    Date2024.02.01 ByVyvy Views52
    Read More
  10. 멕시코시티 부촌도 빈촌도 '물 부족'…수도요금 떠넘기기도

    Date2024.02.01 ByVyvy Views86
    Read More
  11. 폴란드 신구권력 이번엔 예산안 문제로 충돌

    Date2024.02.01 ByVyvy Views559
    Read More
  12. 美, 금리 5.25~5.50% 4연속 동결…"올해 적절시점 인하 시작"(종합2보)

    Date2024.02.01 ByVyvy Views614
    Read More
  13. "3월 인하 어려울 듯" 파월 발언에 뉴욕증시 급락(종합)

    Date2024.02.01 ByVyvy Views354
    Read More
  14. 페루 마추픽추 열차 운행 재개될 듯…"승차권 판매방식 합의"

    Date2024.02.01 ByVyvy Views581
    Read More
  15. "러시아, 우크라 하르키우 병원 공습…4명 다치고 수십명 대피"

    Date2024.02.01 ByVyvy Views330
    Read More
  16. 미군, 예멘 내 후티 미사일 폭격…후티는 "미 상선 공격"(종합)

    Date2024.02.01 ByVyvy Views163
    Read More
  17. 美 "군사분계선 일대 北 긴장고조 대비…핵실험 가능성도 주시"

    Date2024.02.01 ByVyvy Views478
    Read More
  18. [일문일답] NCG 美국방부 대표 "北핵역량 진전…연합사, 핵위기시 협의참여"

    Date2024.02.01 ByVyvy Views45
    Read More
  19. 말 많고 탈 많은 멕시코시티 투우…법원, 또 중단명령

    Date2024.02.01 ByVyvy Views250
    Read More
  20. 美언론 "블링컨,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방안 연구 지시"

    Date2024.02.01 ByVyvy Views3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