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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외교장관, 라이칭더 면담…외교장관과 공동성명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만의 유일한 아프리카 수교국인 에스와티니가 대만과 외교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2일 자유시보와 타이완뉴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폴릴레 샤칸투 에스와티니 외교·국제협력부 장관은 전날 대만 차기 총통으로 당선된 라이칭더 부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에스와티니의 음스와티 3세 국왕을 대신해 축하의 뜻을 표시하고 이런 입장을 전달했다.

대만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오른쪽)을 면담하는 샤칸두 에스와티니 외교 장관

대만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오른쪽)을 면담하는 샤칸두 에스와티니 외교 장관

[대만 총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이 총통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1968년 에스와티니와 수교를 맺은 후 서로 의지하며 깊은 우의를 다졌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관계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샤칸투 장관은 에스와티니가 오는 5월 13일 열리는 대만 차기 총통 취임식에 축하 사절단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샤칸투 장관은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외교장관)과 외교관계를 심화시키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샤칸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에스와티니는 대만과의 확고하고, 건설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이어가기를 원한다"면서 국제공동체에 대만의 참여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샤칸투 장관은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지난달 31일 자국의 디지털, 에너지, 문화, 정보·기술 장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찾았다.

에스와티니는 대만과 수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일한 아프리카 국가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대만 총통선거 직후인 지난 1월 15일 남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가 대만과 단교함으로써 과테말라, 파라과이, 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팔라우, 마셜제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2개국으로 줄었다.

jj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020521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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