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쌀 수출량과 가격이 사상 최고치인 830만 톤, 4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베트남 쌀 수출의 성공적인 한 해이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총 쌀 생산량은 1.9% 증가한 4,350만 톤으로 국내 수요와 수출을 모두 충족했다.
수출 가격은 높은 수요로 인해 톤당 평균 663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세계의 지정학적 분쟁으로 인해 식량 및 투입물자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쌀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엘니뇨(El Nino) 현상으로 인해 식량 생산이 위축될 위험이 있어 일부 국가에서는 국내 수요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인도,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등의 곡물 수출 중단으로 공급에 큰 압력이 가해지면서 글로벌 식량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베트남은 농산물, 특히 쌀의 주요 수출국으로서 여전히 국가 식량 안보와 수출 성장을 보장할 수 있었다.
2030년까지 베트남의 쌀 수출 시장 개발 전략에 따라 농업 당국은 지방과 주요 쌀 재배 지역에 수출용 양질의 곡물을 더 많이 생산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을 지시하고 있다.
최근 ST25 품종이 '세계 최고 쌀' 타이틀을 다시 한 번 획득한 후 세계 시장에서 베트남 쌀의 품질이 더욱 인정받고 있다.
쌀 수출업체들은 전세계 공급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2024년에는 특히 필리핀과 중국에서 베트남 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vietha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