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4조 원 넘는 돈을 풀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8일) 설을 앞둔 10영업일 동안(1월 26일~2월 8일)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발행액-환수액) 액수가 4조 7천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천억 원, 11.1% 증가한 규모입니다.

한은은 "통상 연말 수요 등으로 화폐 발행액이 일시 증가했다가 연초에 다시 환수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어서 환수 규모가 줄어든 영향으로 공급 화폐는 그만큼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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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86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