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회에 가맹사업법 개정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국회에서 미완성 상태의 가맹사업법을 밀어붙여 업계의 우려가 크다”며 “차기 국회에서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최적의 개정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들이 단체를 구성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할 수 있게 하고, 가맹본부가 이 단체의 협의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공정위가 시정조치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협회는 법 개정이 시행되면 만 천여 개 브랜드마다 가맹점 단체 및 협의 요청이 난립해 브랜드의 정상적 경영이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99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