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질의하는 기동민 의원

질의하는 기동민 의원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23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23. coo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기동민(재선·서울 성북을) 의원은 29일 자신을 공천 배제(컷오프)한 당의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을 공식 요구했다.

기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공천에서 배제될 근거는 전혀 없다. 이제라도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이 살아있음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공천관리위 심사와 전략공관위 결정에 대해 재심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의 조작에 부화뇌동하는 금품수수 프레임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며 "당연히 공천과정에서 검찰의 조작된 기소는 정치적으로 배척해야 한다. 그러나 이제와서 당이 진실보다는 검찰과 같은 잣대로 저를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3월 당무위원회는 이재명 대표와 저, 그리고 이수진 의원에 대한 기소가 정치 탄압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그러나 당의 결정과 약속은 무시됐다. 누구는 되고, 기동민은 안 된다고 한다. 도대체 기준이 뭔지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양복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8년 전, 아버지의 절친한 직장 후배인 이강세로부터 당선 축하 선물로 30~40만원대 양복 한 벌을 선물 받았다. 그리고 그 비용을 김봉현이 지불했다는 사실은 추후 수사 과정에서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이 주장하는 200만원대 고가양복은 사실무근이며 저는 이를 입증할 자료를 공관위에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이 당시는 김영란법도 만들어지기 전이라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다"며 "저는 라임 사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항변했다.

당 공관위는 전날 기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했고 전략공천위는 이날 김남근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다.

기 의원과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이수진 의원에게는 경기 성남 중원에서 경선 기회를 줬다.

이에 대해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기 의원은 금품 수수를 시인했지만, 이 의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geei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90652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0 한총리 "환자 떠나는 의사 용납안돼…내일까지 복귀시 책임 안물어" Vyvy 2024.02.28 10
1519 충남선관위, 불법 인쇄물 제작·배부 예비후보자 등 고발 Vyvy 2024.02.28 52
1518 염태영, 수원무 출마 선언…"군 공항 이전 해결할 것" Vyvy 2024.02.28 52
1517 與 경선서 첫 지역구 현역 탈락…'물갈이 시스템' 일부 작동 Vyvy 2024.02.28 9
1516 '컷오프' 성선제 與 세종갑 예비후보 "탈당…반드시 출마" Vyvy 2024.02.28 36
1515 "분신까지 각오" 민주당 공천 탈락 후보 격한 언사 Vyvy 2024.02.28 11
1514 與 "소방공무원 수당 현실화…경찰·교정공무원 예우도 강화" Vyvy 2024.02.28 9
1513 與 박민식 지역 재배치 검토…"태영호 등 불법 소지 없어"(종합) Vyvy 2024.02.28 10
1512 신원식, 임관식 늦은 할아버지 대신 여군 소위에 계급장 달아줘 Vyvy 2024.02.29 14
1511 한반도본부장 이례적 정치권 직행…북핵수석대표 당분간 공석 Vyvy 2024.02.29 42
1510 尹대통령, 저커버그 만나 "한국, 메타 AI 적용할 훌륭한 플랫폼"(종합) Vyvy 2024.02.29 9
1509 "대북 인식에 맹점…동북아 지정학, 북한에 유리하게 바뀌어" Vyvy 2024.02.29 5
1508 야권 비례 위성정당 민주당 몫 후보 내달 6일까지 공모 Vyvy 2024.02.29 466
1507 與 격차해소 세미나…한동훈 "말의 향연 아닌 실용적 대안 제시" Vyvy 2024.02.29 27
1506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4차방류 어제 시작…모니터링 계속" Vyvy 2024.02.29 28
1505 野 '친문' 홍영표 컷오프…'비명' 기동민·'친명' 안민석도 탈락(종합) Vyvy 2024.02.29 88
1504 與 "탄소중립포인트 연 '50만원'…무공해차 3년내 200만대 보급"(종합) Vyvy 2024.02.29 15
1503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추가…업체에 세제지원 가능해져 Vyvy 2024.02.29 10
1502 인권위 "선관위, 시각장애인 선거정보 접근성 개선권고 수용" Vyvy 2024.02.29 7
» '컷오프' 기동민 "당이 검찰과 같은 잣대로 날 공격" 재심 요구 Vyvy 2024.02.29 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