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단산업 육성에 전력…의료개혁, 열린 자세로 결단력 있게 완수"

한덕수 총리, 국제개발협력위에서 발언

한덕수 총리, 국제개발협력위에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2.29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 "향후 우리에게 닥쳐올 첨단 산업을 담당할 확실한 인재를 더 확실하게, 충분히 확보하고자 하려는 것이 대단히 큰 목적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가미래전략원 개원 2주년 기념 대담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첨단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의학을 공부하신 분들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첨단산업 육성의 성패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다"며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인재를 더 전략적으로 양성하고, 첨단산업 인재 특별법을 통해 기업이 주도하는 인재 혁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우리 정부는 출범 이래 첨단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첨단산업특화단지를 추진하는 상황과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 동시에 기술 패권 경쟁 시대의 주도권을 잡아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한 총리는 "올해 제정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토대로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며 "아울러 규제개혁과 금융 세제 제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또 자국 중심주의, 보호무역, 미·중 경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하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세계와의 연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크게 일어나기 위한 승부처는 결국 해외시장에 있다고 믿는다"며 "작년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와 원전, 방산 등 해외 수주에서 거둔 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수출 7천억 달러, 해외 수주 570억 달러를 이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외환 사정이 쓰는 것보다는 버는 것이 더 많은 체제를 동시에 구축하고자 한다"며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폭 늘어난 ODA(공적개발원조)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한미동맹과 한일관계 강화를 평가하면서 "경제 안보의 기반을 다지고 공급망의 교란 등이 우리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으로 성사된 반도체 동맹은 양국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 기본법을 통해 공급망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 등에 대처하는 과감한 구조개혁에 힘쓰겠다며,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 개혁에는 열린 자세로, 그러나 결단력 있게 완수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shiny@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58551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0 "양자대결시 대선후보 적합도는…한동훈 33%, 이재명 30%" Vyvy 2024.03.06 29
3639 서산·태안 성일종 "힘 있는 3선 돼서 미래형 첨단도시 만들 것" Vyvy 2024.03.06 18
3638 "北 '핵기지'에서 정치범 강제노역" 증언…정부 "미확인"(종합) Vyvy 2024.03.06 18
3637 한총리 "우리 경제 크게 일어설 승부처는 결국 해외시장" Vyvy 2024.03.06 39
3636 이재명 "권성동·김영주 공통점?"…權 "이재명·이석기 공통점?" Vyvy 2024.03.06 11
3635 이낙연 "10일 광주서 필승 결의대회…출마 지역구 발표" Vyvy 2024.03.06 12
3634 황교안 "민주당이 통진당 세력 부활…반국가세력 끝까지 막겠다" Vyvy 2024.03.06 46
3633 개혁신당 "與, 탄핵의 강에 잠수…민주, 조국의 강에 풍덩" Vyvy 2024.03.06 56
3632 민주, 가계통신비 경감 공약…"미성년 자녀·노부모 세액공제" Vyvy 2024.03.06 30
3631 경남 민주당, 국회의원·보선 후보 출정식…"검사정권 심판" Vyvy 2024.03.06 32
3630 이재명, 원희룡에 "양평고속도로를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꿔" Vyvy 2024.03.06 51
3629 김보곤 광주상의 회장 후보, 4대 공약 발표 Vyvy 2024.03.06 7
3628 與 "민주, 권향엽 경선 바꿔봤자 소용없어…시스템 무너진 것" Vyvy 2024.03.06 38
3627 6년만의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양국 협력 인태지역서 중요" Vyvy 2024.03.06 17
3626 정동영 "20대로 해달라" 발언 논란…김성주 "낡은 정치 부끄러" Vyvy 2024.03.06 7
3625 포항 북구 이재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Vyvy 2024.03.06 33
3624 자유민주당 전기엽 전일내과 병원장, 전주을 출마 Vyvy 2024.03.06 13
3623 與 장성민 "다문화특구인 경기 안산에 이민청 세우겠다" Vyvy 2024.03.06 12
» 한총리 "첨단 바이오헬스산업 육성하려면 의학도들 많이 필요"(종합) Vyvy 2024.03.06 25
3621 한은, 간병·육아 비용 감당하기 힘든 수준…“외국인 활용해야” Vyvy 2024.03.05 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