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특혜 책임자들이 오히려 꽃길"…여주·양평 최재관 후보 '지원사격'

'尹정권 심판 벨트' 잇단 현장 방문 계획…내주 충청권 공략

양평 찾은 이재명 대표

양평 찾은 이재명 대표

(양평=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경기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현장을 방문, 예정지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4.3.7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양평=연합뉴스) 고상민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경기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총선을 앞두고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을 재차 부각해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면서 인근에 땅을 보유한 김 여사 일가가 특혜를 봤다고 주장해 왔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당 관계자들로부터 특혜 의혹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답답한 현실이다. 국민을 위해서 쓰라고 권한을 맡겨놨더니 전혀 엉뚱한 용도로 권한을 남용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혜 의혹) 책임자들은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꽃길을 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자신의 지역구(인천 계양을)에서 맞붙게 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도 "대통령 처가 땅 쪽으로 고속도로 노선을 비틀어버리다 의혹이 제기되자 국책사업까지 백지화하는 무책임한 정권, 권력 사유화와 국정농단,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양평군청 앞에 마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국정농단 진상규명 촉구' 농성장에 들른 뒤 이 지역구(여주·양평) 후보인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 지지 호소 연설을 했다.

서울 종로(곽상언), 서울 영등포갑(채현일), 서울 양천갑(황희)에 이은 4번째 현장 '지원 사격'이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이른바 '윤석열 정권 심판 벨트' 지역구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인 곳은 충청권 5곳으로, 일단 다음 주에는 충남 천안갑을 찾아 해병대 채상병 사망 의혹을 부각할 예정이다. 이곳은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이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곳이다.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출마한 충남 홍성·예산에선 '윤핵관 심판'을, 대전 유성을에선 현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집중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gorious@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70842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이재명, 양평 찾아 '고속道 특혜의혹' 부각…"권한남용 현장" Vyvy 2024.03.07 13
3680 경실련 "전과·피고인 신분 현역의원 88% 공천 심사 통과" Vyvy 2024.03.07 17
3679 경기지역 반도체 기업 87% “매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 Vyvy 2024.03.06 98
3678 버스전용차로 평일 경부선 안성나들목까지 연장·영동선은 폐지 Vyvy 2024.03.06 118
3677 병원협회 “의대증원으로 병원 큰 혼란…국민 피해 우려 Vyvy 2024.03.06 38
3676 변협 “OECD 중 한국만 ‘변호사 비밀유지권’ 없어…도입 추진” Vyvy 2024.03.06 488
3675 김포시, 사망 공무원 향했던 ‘악성 댓글’ 게시자 고발하기로 Vyvy 2024.03.06 105
3674 경찰, 수도권 일대 카페 6곳에서 현금 훔쳐 달아난 남성 추적 Vyvy 2024.03.06 730
3673 공무원연맹 “늘봄학교 ‘졸속 추진’으로 혼란…전면 재검토 촉구” Vyvy 2024.03.06 37
3672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환자 피해 388건 접수…수술 지연 75% Vyvy 2024.03.06 362
3671 “30초 만에 금은방 귀금속 7천만 원어치 챙겨 도주”…경찰 추적 중 Vyvy 2024.03.06 43
3670 “송영길 운전기사 월급도 먹사연이 지급” 법정 증언…소나무당 오늘 창당대회 Vyvy 2024.03.06 14
3669 미래 배터리 기술 각축전”…‘역대 최대 규모’ 인터배터리 2024 개막 Vyvy 2024.03.06 129
3668 “‘안전관리자’ 자격 확대된다”…산안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Vyvy 2024.03.06 140
3667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금액 1.1조…3040 사기범 비중 증가 Vyvy 2024.03.06 1367
3666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1%…신선과실 41.2%↑ Vyvy 2024.03.06 454
3665 과일 가격 불안 여전…최상목 “3, 4월 600억 원 투입해 할인 지원” Vyvy 2024.03.06 113
3664 한은 “물가 둔화 흐름 매끄럽지 않을 것…높은 생활물가 변수” Vyvy 2024.03.06 47
3663 5조 원 규모 중견기업 전용펀드 올해 투자 개시…혁신성장 펀드 추가 조성 Vyvy 2024.03.06 77
3662 “플랫폼, 불공정행위 중단해야…플랫폼법 조속 제정 촉구 Vyvy 2024.03.06 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