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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2일)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과 노동, 평등의 가치로 녹색정의당의 총선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다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진보정당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 사회의 가장 선도적인 문제 제기 집단이자 해결 능력을 갖춘 진보정당을 다시 재건하겠다"면서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2년간 법사위에서 활동하며 고 노회찬 대표 사후 끊겨진 진보정당 사법위원의 맥을 잇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이끄는 한국 사회의 역사적 퇴행을 막고 적대와 증오의 정치가 아닌 새로운 상식을 만드는 희망의 언어와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색정의당 지역구 후보는 현재까지 경기 고양갑 현역 심상정 원내대표를 포함해 6명이 출마했고, 비례대표 후보는 김 대표를 포함해 14명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환제'를 도입하면서 4년 임기를 당선자 두 명이 절반씩 나눠서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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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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