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과일값 강세 속에 올해도 과일나무 꽃 피는 시기가 빨라져 작황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봄 과일나무의 꽃 피는 시기가 평년보다 최대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분석돼 이상 기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진청은 생물계절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배꽃이 활짝 피는 시기가 울산광역시 4월 2일, 전남 나주 4월 6일, 충남 천안 4월 11일경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최대 9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숭아꽃이 활짝 피는 시기도 평년보다 최대 12일 빠를 것으로 예측됐고, 사과꽃도 최대 11일 일찍 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기온이 높아 과일나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4월 초 저온에 쉽게 노출돼 피해를 보기 쉽습니다.

지난해에도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 강세가 올해까지 지속 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최근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이상저온 정보에 유의해 꽃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기상 정보와 재해예방 관리 기술, 병해충 발생 정보 등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제공하는 과수 생육품질관리시스템(fruit.nihh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앞으로 9일간의 ‘이상 저온’ 발생 정보를 알 수 있고, 이상 기온 경고가 연속 2일간 발생하면 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일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각종 대책을 시행 중인 농식품부도 올해 선제적인 과일 작황 관리에 나섰습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제(17일)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를 찾아, 생육관리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해와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과수원 꽃눈 상태를 자주 확인해 인공수분과 함께 화상병 약제 방제, 냉해 예방 영양제 살포를 적절한 시기에 하고,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미세살수 장치와 서리를 방지하는 방상팬 등 예방시설도 미리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1617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과일나무 꽃 10일 이상 일찍 필 듯”…올해도 과일 작황 관리 비상 Vyvy 2024.03.18 20
4060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 금액 전년 대비 24% 증가 Vyvy 2024.03.18 1039
4059 청소년 도박 통로된 ‘가상계좌’” KBS 보도에…금감원 전수 조사 Vyvy 2024.03.18 183
4058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서울서 개막…한미 외교장관회담도 개최 Vyvy 2024.03.18 137
4057 대통령실 “이종섭 소환 없이 국내 마냥 대기 매우 부적절” Vyvy 2024.03.18 112
4056 국방부, ‘2024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Vyvy 2024.03.18 248
4055 대통령실 “의사 집단행동 반복…이번 만큼은 끊어내야” Vyvy 2024.03.18 281
4054 [총선] 이재명 “입틀막 모자라 ‘칼틀막’ 정권…국민 심판 받아야” Vyvy 2024.03.18 1059
4053 윤 대통령 “인공지능·디지털 신기술이 민주주의 증진토록 지혜 모아야” Vyvy 2024.03.18 124
4052 ‘입당원서 조작 연루’ 김종구 주몽골 대사 15개월 만에 교체 입력 Vyvy 2024.03.18 277
4051 김주애 ‘향도’로 부른 북한…통일부 “최고 지도자·노동당에만 쓴 표현” Vyvy 2024.03.18 378
4050 [총선] 녹색정의당 선대위 출범…“‘원기옥’ 같은 정신 필요한 때” Vyvy 2024.03.18 128
4049 대통령실, 공수처에 “지금이라도 소환하라…대단히 부적절 Vyvy 2024.03.18 508
4048 [총선] 국민의힘 “민주당 ‘막말 공천’ 파동의 본질은 이재명” Vyvy 2024.03.18 68
4047 [총선] 새미래 오영환 “막말하면 후보 자격 박탈…대화의 정치 복원할 것” Vyvy 2024.03.18 43
4046 [총선] 정봉주 “과거 발언으로 발목 잡는 건 제가 마지막이 됐으면” Vyvy 2024.03.18 93
4045 국힘 창원 국회의원 후보 5명 "S-BRT 사업, 더이상 확대 않겠다" Vyvy 2024.03.18 91
4044 서산·태안 민주 조한기 "서산에 기업혁신파크 유치 추진" Vyvy 2024.03.18 93
4043 이해찬 "백문불여일표"…김부겸 "의대증원, 정부 위압대응 문제" Vyvy 2024.03.18 271
4042 전주병 경선 탈락 김성주 의원 "민주당 총선 승리에 기여할 것" Vyvy 2024.03.18 2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