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서 빈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경기도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시군 보건소에 접수된 빈대 출현 의심신고 53건 가운데 5건이 빈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4곳은 민간소독업체에서 소독을 완료했으며, 1곳은 자체 소독을 원해 소독방법 등을 안내했습니다.
경기도는 보건소를 통해 빈대가 박멸됐는지 5곳을 계속해서 특별관리할 계획입니다.
또,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안전관리실, 보건건강국 등 13개 실국으로 구성된 '빈대 대책본부'를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점검과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시군과 함께 숙박업, 목욕장업, 고시원, 쪽방촌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빈대 발견 신고는 시군 보건소나 110 국민콜센터에 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질병관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