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국제학교 입학 위해 미국 국적 취득…한국 국적 취득해 입대 예정"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문재인 정부 당시 국립외교원장을 지내며 한미 동맹을 비판해 온 김준형 후보가 정작 아들은 15세 때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현황을 보면 김 후보는 아들 김 모(24) 씨의 병역 사항에 '2015년 3월 30일 국적 이탈'이라고 기재했다.

15세에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이다.

김 후보는 국립외교원장 재직 중이던 지난 2021년 펴낸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에서 한미관계를 두고 "더할 수 없는 우리의 자산"이라면서도 '중독', '신화' 등으로 표현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는 "자국 국익을 우선시하는 미국 태도 앞에서 주권국이라면 응당 취해야 할 대응을 하지 못하는 한국의 관성은 일방적 한미 관계에서 초래된 '가스라이팅' 상태"라고도 주장했다.

이처럼 한미 관계에 비판적 태도를 취해 온 김 후보가 정작 아들은 미국 국적을 택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미국 유학 시절 재미 교포인 배우자를 만나 국제결혼을 했고, 아들은 태어날 때부터 이중국적자였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배우자와 아들은 2015년에 저와 함께 살고자 입국했으나, 줄곧 미국에서 자란 장남은 학제 문제, 언어 소통 문제로 한국 내 국제학교에 진학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과 미국 교육 편제 차이로 아들이 한국 국적을 선택하면 한국 중학교 교과과정 이수 요건을 맞출 수 없었는데, 미국 국적을 선택하면 국제학교 입학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아서 부득이하게 국적 이탈을 하게 됐다"고 했다.

김 후보는 "병역의 의무와 직결되는 아들의 국적은 매우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임을 안다"며 "조국혁신당 인재로 영입될 때 상의한 결과 아들은 한국 국적을 취득하겠다고 했고, 바로 국적 회복 신청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장남은 대학 졸업 직후 입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7076000001?section=politics/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0 군 정찰위성 2호기 다음달 초 발사…북한도 정찰위성 추가 발사 준비 Vyvy 2024.03.26 54
559 [총선] 민주 “우세 지역 110석 예측 보도…근사치지만 절대 신중해야” Vyvy 2024.03.26 97
558 [총선] 이재명 “검찰이 야당 대표 손발 묶으려…검찰독재국가의 실상” Vyvy 2024.03.26 31
557 [총선] 선관위 “내일(27일)부터 22대 총선 재외투표 실시” Vyvy 2024.03.26 50
556 백종원, ‘보훈의 역사’ 담긴 새 먹거리 선보인다 Vyvy 2024.03.26 77
555 인요한, 오늘 천안함 14주기 맞아 ‘백령도’ 방문 Vyvy 2024.03.26 11
554 한동훈,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취임 후 첫 만남 Vyvy 2024.03.26 41
553 이재명, 출근길 인사 후 법정으로…‘대장동 재판’ 2주 만에 출석 Vyvy 2024.03.26 29
552 與-개혁신당 '단일화 시나리오' 고개…양당 지도부 일단 손사래 Vyvy 2024.03.27 38
551 "충주의 사위 이재명 봐서라도"…민주, '험지' 충북서 표심 호소 Vyvy 2024.03.27 28
550 노태악 선관위원장 "허위사실 등 중대선거범죄에 신속·단호 대응" Vyvy 2024.03.27 36
549 與 "중국에서 더 사랑받는 이재명, 중국 대변인인가?" Vyvy 2024.03.27 13
548 尹 착용 '물망초' 배지, 납북·억류자·국군포로 가족 가슴에 Vyvy 2024.03.27 27
547 與, 인천발 KTX·수도권 원패스 공약…"인천 교통 상전벽해" Vyvy 2024.03.27 40
546 민주당 전북 후보들 "정권 심판하도록 전북 10석 석권 도와달라" Vyvy 2024.03.27 28
545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민주연합"…'몰빵13 유세단' 구성 Vyvy 2024.03.27 11
» '한미동맹 비판' 조국당 김준형, 아들은 15세 때 美국적 선택 Vyvy 2024.03.27 13
543 천하람, 민주당 '비동의 간음죄' 공약에 "국가형벌권 남용" Vyvy 2024.03.27 83
542 이재명 "尹, 국민 분열로 몰아 심리적 내전…나라 망하기 직전" Vyvy 2024.03.27 31
541 김동연, 이재명 '전국민 25만원'에 "취약층 더 두텁게 보호해야" Vyvy 2024.03.27 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