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28일) 국회에서 총선 필승 출정식을 열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윤영덕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부 2년은 최소한의 공정과 상식도 기대할 수 없는 안하무인 정부였다. 무능과 무도, 무책임의 끝판왕이다”라면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연합군단이 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진영 진보세력은 윤석열의 패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의 명령을 위해하기 위해, 역사의 퇴행을 돌려세우고 민주주의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민주연합으로 뜻을 모았다”면서 “22대 총선의 압도적 승리는 시대가 민주연합에 부여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연합이 더 강력하게, 절박하게, 야무지게 싸우겠다”면서 “대한민국의 주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히 보여주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로 ‘비례 3번’을 받은 백승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오송 참사, 해병대원 사망 사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까지 어디에도 국가는 없었다”면서 “이제 13일 남았다. 국민에게 참담함을 안긴 정권은 심판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진보연합 소속으로 ‘비례 6번’을 받은 용혜인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지금부터 더불어민생연합이라는 각오로 국민들 앞에 서겠다”며 “기본권을 지키는 대한민국, 출산과 육아를 책임지는 사회,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포부 밝혔습니다.
오늘 출정식에는 민주연합 소속 비례대표 후보들과 더불어민주연합으로 소속을 옮긴 김남국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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