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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부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GTX-A 열차는 오늘(30일) 새벽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의 운행을 시작했고 수서발 첫차는 새벽 5시 45분 출발했습니다.

수서∼동탄은 정차 시간을 포함해 이동에 20분 정도 걸리며 열차 최고 운행 속도는 시속 180㎞입니다.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쯤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됩니다.

GTX-A 배차 간격 시간은 평소 20여 분이지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 등은 달라집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단축됩니다.

이 구간 GTX-A 기본요금은 3천200원이며,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됩니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10.6㎞) 3천450원, 성남∼동탄(22.1㎞) 3천950원 등입니다.

여기에 오는 5월 시행되는 K-패스와 어린이·청소년 할인 혜택 등을 적용하면 요금은 내려갑니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하며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 예산 2조 1천349억 원이 투입됐고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했습니다.

GTX 개통은 1899년 국내 첫 철도인 경인선 개통 후 125년만, 1974년 서울지하철 개통 50년만, 2004년 KTX 개통 20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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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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