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들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과반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한 한표 한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잘 받들 것"이라며 "국가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내일을 여는데 22대 국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선자들을 향해서는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치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지역구에서 161석·비례대표에서 14석을 각각 확보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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