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대구시장은 오늘(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을 두고 "용산만 목메어 바라보는 해바라기 정당이 되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유명인)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 것"이라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도 성상납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누명을 씌워 쫓아 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을 바라보면서 내가 30여 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참 안타깝다"며 "이제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겠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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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7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