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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여당을 향해 “4월 10일 총선 이전 국정과 이후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5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의 본연은 뭐라해도 민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에 이스라엘 지역 갈증 고조라는 복병도 나와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다”며 “유가와 환율 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경제가 험난한 수렁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70년대 오일 쇼크에 비견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있다”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은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에 대해서는 “의정 강대강 대치로 국민 피해만 커지고 있다”며 “의료 공백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는 대화를, 의료계는 복귀를, 전체적으론 실효적 대책을 가지고 (의·정 갈등을) 논의해야 한다”며 “국회에 여야와 정부, 의료계,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보건의료개혁을 위한 공론화 특위’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인사 개편과 관련해서는 “그동안의 국정 실패를 반성하고 국정기조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면서도 “하마평에 나오는 인물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이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이 있는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권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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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3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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