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가 자유 계약 선수 안치홍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오늘(20일) 내야수 안치홍과 최대 6년 72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4년간 보장 47억 원, 인센티브 8억 원 등 총액 55억 원의 계약을 이행한 뒤, 상호 합의에 따라 2년간 보장 13억 원, 인센티브 4억 원 등 총액 17억 원의 계약을 추가로 실행하는 조건입니다.
안치홍은 이번 자유 계약 대상자 중 롯데 전준우에 이어 두 번째이자, 다른 팀으로 이적한 1호 선수가 됐습니다.
2009년 KIA에서 데뷔한 안치홍은 2020년 롯데와 첫 번째 FA 계약을 맺고 이적한 지 4년 만에 다시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안치홍은 계약 체결 후 구단을 통해“저를 높게 평가해 주시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신 한화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고 팀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