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선 역대 왕후 가운데 가장 장수한 신정왕후 조씨(1808~1890)의 팔순 축하 잔치가 디지털로 재현돼 모바일 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합니다.

문화재청은 서울특별시, 우미희망재단, 제일기획과 함께 왕실의 궁중의례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증강현실(AR)과 확장현실(XR)로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를 오늘(21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공개하고, 내일(22일)부터 누구나 모바일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하례’는 국가에 경사가 있을 때 신하와 관료들이 모여 축하하던 의식으로, 이번에 디지털로 재현한 ‘1887 경복궁 진하례’는 조선의 역대 왕후 중 가장 장수한 신정왕후 조씨의 팔순을 맞아 국왕과 종친, 문무백관이 참여해 대왕대비를 축하하고 나라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한 대규모 궁중의례입니다.

신정왕후 조씨는 조선의 추존왕인 문조, 즉 효명세자의 왕비이자 조선의 마지막 대왕대비입니다.

모바일에서 헤리티지 메타버스 앱 ‘공존’을 내려받아 경복궁 근정전에서 실행하면 증강현실로 136년 전의 진하례가 눈앞에 펼쳐져 조선시대 궁중음악 ‘여민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고종을 비롯해 300명이 넘는 인물이 제례에 참여하고, 국왕의 교서 반포와 신하들의 천세 외침 등이 재현되는 장면들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복궁 행랑 내에 설치된 55인치 터치스크린, 디지털 안내판을 이용하면 모바일이나 앱 없이도 넓은 화면으로 진하례를 볼 수 있으며, 주요 의례 기물들을 3차원(3D)으로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국왕·수문장 등 ‘궁중 인물들과의 특별한 상호작용(인터랙션) 체험’과 십장생병풍·해태상 등 ‘근정전 내 보물 찾기’, 궁중의례 복식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보는 ‘조선왕조 인공지능(AI) 프로필’ 등 현장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경복궁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 세계 어디서든 시공간 제약 없이 ‘진하례’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도 선보입니다. ‘공존’ 앱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가상 분신(아바타)을 만들어 1887년의 경복궁 진하례 현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형의 제례를 재현하는 만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정해진찬의궤』와 『승정원일기』, 신정왕후의 팔순 잔치를 기록화로 남긴 병풍 ‘정해진찬도병’의 ‘근정전 진하도’ 등 역사기록을 기반으로 고증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28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21 ‘1조 원’ 기부하고 떠난 회장님, 직원들 뒤늦게 ‘분통’ 터진 이유 [주말엔] HươngLy 2024.01.27 145
4920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 HươngLy 2024.01.11 66
4919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 오늘 개막…1,650개 업체 참여 ‘할인 행사’ HươngLy 2024.01.11 48
4918 ‘2m 길이 차량 지붕 텐트’ 달리던 고속버스 덮쳐 11명 중경상 HươngLy 2023.12.20 415
4917 ‘4년새 빚은 두배나 껑충, 소득은 7% 감소’…20대가 제일 힘들다 HươngLy 2023.12.16 588
4916 ‘4천억 대 유사수신’ 아도인터내셔널 계열사 대표들 기소 HươngLy 2024.01.18 534
4915 ‘6·25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확인 위한 DNA 시료확보율 50% 달성 Vyvy 2024.02.15 53
4914 ‘700억대 피해’ 수원 전세사기 임대인 일가 구속 심사 HươngLy 2023.12.01 737
4913 ‘9.19 합의’ 대북정찰능력 제한 효력 정지…“남북 신뢰 회복 때까지” HươngLy 2023.11.22 692
4912 ‘AI 시대’ 작사·작곡·보컬 ‘5분이면 뚝딱’…저작권은? HươngLy 2024.01.20 106
4911 ‘AI’ DJ의 메시지 “과거에 매여 싸우지 말고…” [현장영상] HươngLy 2024.01.08 23
4910 ‘BTS 무단 사용’ 위문편지 앱 운영자 공식 사과…커뮤니티 폐쇄 HươngLy 2024.01.17 282
4909 ‘CES 2024’ 통합한국관 역대 최대 규모…국내 기업 143곳 ‘혁신상’ HươngLy 2024.01.08 548
4908 ‘KBS부산 김기태 기자’ 제37회 한국영상기자상 대상 수상 Vyvy 2024.02.16 489
4907 ‘LH 입찰 비리 의혹’ 업체 대표·심사위원, 오늘 구속심사 Vyvy 2024.02.27 949
4906 ‘LH 혁신안’ 발표…“공공주택에 경쟁체제 도입, 전관은 입찰부터 차단” HươngLy 2023.12.12 70
4905 ‘M87 블랙홀’ 상대성 이론 입증…수수께끼 풀리나? HươngLy 2024.01.19 65
4904 ‘SM 시세조종 의혹’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보석 청구 HươngLy 2024.01.20 76
4903 ‘SM-2 함대공 유도 미사일’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성공 HươngLy 2023.12.04 58
4902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2심서 유죄…1심 무죄 뒤집혀 HươngLy 2024.01.11 1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7 Next
/ 247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