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주(11.12~11.18)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환자 천 명당 37.4명을 기록해, 그전 주 32.1명보다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2명과 비교하면 약 2.8배 높은 수준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7~12세에서 84.6명, 13~18세에서 87.3명으로 특히 높았습니다.
38도 이상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로 분류됩니다.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 중입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 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2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