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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셀프 세차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세정제와 방향제 등 차량 용품을 해외 직구를 통해 사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일부 제품들은 국내에서 함유가 금지된 물질이 포함된 채 유통됐는데 가습기 살균제의 주 원료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셀프 세차장'입니다.

보통 세차장에서 제공하는 세척 장비를 사용하지만 세정제와 코팅제 등은 개인이 직접 구매한 것을 가져와 사용하기도 합니다.

[양성현/셀프세차장 이용자 : "국산이나 외국 거나 다양하게 써보려고 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인터넷에 정보들이 많이 나와 있어 가지고…"]

실제 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선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차량 용품들까지 구매대행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세정제와 방향제 등 해외 직구 차량 용품을 조사한 결과, 10개 중 4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는 별도 기준이 없다 하더라도 국내 안전 기준에 맞는지 확인과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그런 절차 없이 국내에 유통된 겁니다.

이 제품은 영국에서 직구를 통해 들어온 차량용 코팅제입니다.

여기 성분표를 보면 가습기 살균제 주요 원료인 CMIT와 MIT가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선 분사형 생활화학 제품의 경우 모두 함유가 금지된 상태입니다.

일정 농도 이상 흡입하면 피부와 호흡기, 눈 등에 강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성준/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 "해외 구매 대행으로 구입하실 경우에는 국내 안전 기준에 적합한 그 안전 기준 확인 마크가 있는 제품으로 구입하셔야 됩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안전기준 위반 제품의 판매중지를 권고하는 한편, 온라인 플랫폼사들에도 관련 제도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김대범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3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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