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정부는 올해부터 해마다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합니다.

백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여성 시간당 임금 1만 8,113원...남성의 70%

지난해(2022년) 여성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만 8,113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 2만 5,886원의 70% 수준입니다.

같은 시간 일을 해도 여성의 남성의 70%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 같은 임금 격차는 2012년 64.8%에서 2017년 65.9%, 2021년 69.8%, 2022년 70%로 서서히 좁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달에 받는 임금 총액의 평균은 남성이 412만 7천 원, 여성은 268만 3천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 여성 정규직 시간당 임금은 비정규직의 1.3배

정규직과 비정규직 여성 임금의 차이도 컸습니다.

지난해 정규직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1만 9,594원이고 비정규직 여성의 시간당 임금은 1만 4,588원이었습니다. 정규직 여성이 비정규직 여성보다 1.3배가량 많이 받았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임금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봤더니, 비정규직 여성의 임금은 정규직 여성보다 더디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정규직 여성은 10년 전보다 시간당 7,315원을 더 받았는데 비정규직 여성의 임금은 같은 기간 5,617원 오르는 것에 그쳤습니다.

■ 여성 고용률 52.9%...남성과 18.6%p 격차

지난해 여성 취업자 수는 1,216만 명. 여성의 고용률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은 52.9%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 48.6%에서 완만하게 오르고 있습니다.

남성과의 고용률 성별 격차는 2012년 22.5%p에서 지난해 18.6%p로 서서히 줄었습니다.
 


다만 이 격차는 여성이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35~39세 사이에 30%p 이상으로 두드러졌습니다.

35~39세 30.7%p, 40~44세 27.3%p, 45~49세 25.3%p 순으로 격차가 컸습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규모는 2014년 216만여 명에서 지난해 139만여 명으로 점차 줄었습니다.

지난해 여성의 경력 단절 사유는 육아가 42.7%로 가장 많았고 결혼 26.3%, 임신과 출산 22.8% 순이었습니다.

2014년과 비교했을 때 결혼 사유는 크게 감소했지만 육아 사유는 크게 늘었습니다.

결혼 이후 일을 그만두는 경우는 줄었지만, 육아는 여전히 여성이 경력을 이어가는 데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 공공기관 임원 중 여성 23.6%…지방 공기업은 12.9%

공공부문에서 여성 관리자의 비율이 얼마나 늘었는지 살펴보니 공공기관 임원은 2018년 17.9%에서 지난해 23.6%로 늘었습니다.

공공기관 관리자급으로 범위를 넓히면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18년 23.8%에서 지난해 28.8%로 늘었습니다.

다만 지방공기업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12.9%로 공공기관 임원이나 관리자 비율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낮았습니다.


정부는 여성 경제활동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이 백서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여성경제활동백서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149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40 ‘강남 마약 음료’ 주범, 중국에서 국내 송환…범행 8달 만 HươngLy 2023.12.27 56
1539 송영길 ‘소환 줄다리기’ 끝에 출석…“괴롭히기 수사·권한 남용” HươngLy 2023.12.27 51
1538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 “부주의 가능성”…담배·라이터 발견 HươngLy 2023.12.27 43
» 대한민국 여성의 시간당 임금, 여전히 남성의 70% HươngLy 2023.12.27 17
1536 강원도 동해시 중고 가전매장에서 불…1시간 50여 분 만에 꺼져 HươngLy 2023.12.27 193
1535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한시간 여 정전…승강기 갇힌 주민 구조 HươngLy 2023.12.27 34
1534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HươngLy 2023.12.27 124
1533 기아 스팅어·테슬라 모델3 등 제작 결함…리콜 조치 HươngLy 2023.12.27 44
1532 SPC 끼임사고 재발 방지책 입법예고…“식품제조기계 안전 강화” HươngLy 2023.12.27 38
1531 농어업인 고용보험 가입 문턱 낮추는 개정안 입법예고 HươngLy 2023.12.27 29
1530 “임금·수당 자동계산”…임금명세서 작성 프로그램 시범 운영 HươngLy 2023.12.27 57
1529 습도 유지? 외출 모드?…똑똑한 난방법은? HươngLy 2023.12.27 26
1528 2차례 가맹계약 일방 해지…치킨 프랜차이즈 BHC에 과징금 3.5억 원 HươngLy 2023.12.27 18
1527 ‘슈퍼카 부딪히면 패가망신’ 대리운전자 보험 손 본다 HươngLy 2023.12.27 30
1526 금감원, 온라인 커뮤니티 ‘불법 대출광고’ 소비자경보 HươngLy 2023.12.27 33
1525 금리인하 기대감 반영…12월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 만에 상승 HươngLy 2023.12.27 62
1524 “올해 탈북민 고용률 역대 최고·실업률 역대 최저…‘남한생활 만족도’도 최고치” HươngLy 2023.12.27 13
1523 민주, 외교안보·보건의료 분야 총선 인재 2명 공개 HươngLy 2023.12.27 37
1522 ‘특검법 충돌’ D-1…“수사에 예외 없다” vs “총선용 정쟁 특검” HươngLy 2023.12.27 17
1521 정부, 북 정찰총국장 등 8명 추가 제재…“도발엔 반드시 대가 따른다” HươngLy 2023.12.27 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46 Next
/ 246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