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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상 입은 병사들을 살려낸 것으로 유명한 이국종 교수가 오늘(27일) 국군대전병원장에 임명됐습니다.

갑판병 복무 경험으로 군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이 교수는 군 의료 체계 개선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적에 납치됐던 석해균 선장과 총상을 입은 귀순 병사를 살려내고,

[이국종/당시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2017년 : "되게 안 좋아요. 인공호흡기로, 인공생명유지장치로 (생명이) 유지되고 있고. 몸이 열려 있어요."]

응급의료 전용인 '닥터헬기' 도입과 중증외상센터 확장에 앞장섰던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이국종/당시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2019년 : "여전히 병동 간호사들이 증원이 안 되고, (헬기에) 비행할 간호사들이 없어서 굉장히 괴로움에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해군 정복 차림으로 국방부를 찾았습니다.

교수직을 휴직하고, 내일(28일)부터 20과목, 570여 병상 규모의 국군대전병원장으로 일합니다.

국방부는 이 교수가 외상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군 의무 분야에 적극 기여하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국종/국군대전병원장 : "군 의료의 발전뿐만이 아니라 군 전체 임무 수행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교수는 또한 군, 경찰, 소방 등 항공전력을 환자 후송을 위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의학 공부를 중단하고 갑판병으로 입대했던 이 교수는, 대학병원 재직 중에도 해군 함정에 한 달간 동승하는 등 각종 훈련에 참여하며 군 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조언해왔습니다.

이 교수는 병원장 임명과 함께 명예해군 대령으로 진급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영상편집:송화인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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