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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한 극단 대표가 단원들을 성추행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는 소식, 이미 전해드렸습니다만,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피해자는 협박 편지를 받는 등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문체부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예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극단 대표가 단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강제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부산의 한 극단.

[성추행 피해자/음성변조 : "엉덩이를 만진다든가 아니면 뭐 입을 맞춘다든가 그런 스킨십들을 자주 했었고…."]

성추행 사건이 공론화되자 지난달 피해자의 집과 학교에 익명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피해자의 얼굴을 난도질한 사진과 피임기구가 들어있었습니다.

신변의 위협을 느낀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는데, CCTV를 확인해 보니 보낸 이는 극단 대표였습니다.

[성추행 피해자/음성변조 : "경찰이 보여준 CCTV 자료를 보니까 맞더라고요. 그 대표가 서울 우체국에서 직접 접수를 해서 우편 창고에서 다섯 봉을 보냈습니다."]

극단 대표는 또, 사과를 요구하는 단원을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성추행 목격자/음성변조 : "(대표가) 진위 여부는 '내가 그 피해자들과 따질테니 네가 말한 이 (사과 요구) 글에 대한 걸 책임을 지라.'라고..."]

이에 대해 극단 대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부산 문화 예술계와 시민단체 등은 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엄정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차가영/부산문화예술계 성희롱 성폭력예방센터 팀장 : "심각한 피해들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재를 하거나 이 상황들을 멈출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이 지금 없는 상황이다 보니까 구속 수사,엄정하게 처벌할 수 있는 방향으로…."]

KBS 보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도 관련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5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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