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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 식품이 10개 중 6개꼴로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부당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글루타치온 식품의 안전성과 표시, 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글루타치온 식품 100개 제품 가운데 59개의 제품에서 부당광고가 확인됐습니다.

100개 제품 가운데 '피로회복제','피부 탄력' 등의 표현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46개였고, '피부미백' 등 거짓·과장 광고가 6개였습니다.

또 "피부가 좀 밝아진 느낌이에요." 등의 허위·과대광고 내용을 포함하는 체험기로 소비자 기만 광고를 한 제품이 5개, '여드름 케어' 등 질병의 예방 ·치료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를 한 제품이 2개로 조사됐습니다.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글루타치온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이며 피부미백과 항산화 효과 등을 위한 의약품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필름형 글루타치온 식품 20개에 대해 시험검사를 진행한 결과에선 90%인 18개가 글루타치온이 50% 이하로 함유된 효모추출물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품별로 효모추출물 함량이 다른 데다 효모추출물이 함유한 글루타치온 함량도 달라 정확한 글루타치온 함량을 파악하기 어려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효모추출물 함량과 글루타치온 함량을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글루타치온 함량을 직접 표시한 7개 제품 중 5개는 글루타치온 함량이 표시·광고한 함량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부당광고 판매제품을 점검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통신판매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부당광고 제품을 판매 차단하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심성보 한국소비자원 안전감시국 식의약안전팀장은 "조사 대상이었던 글루타치온 식품 100개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를 받은 제품은 없었다"면서 "글루타치온 식품은 일반 식품과 다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출처: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86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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