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지 답사 모습
[독립기념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독립기념관은 전국 초·중등 교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교원직무연수를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연수는 내년 청일전쟁 130주년과 러일전쟁 120주년을 앞두고 '국제정세와 한국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강의, 관련 사적지 답사 및 탐방 활동 등을 진행한다.
대한제국을 둘러싼 열강들의 교섭(한승훈 부산대 교수), 파리강화회의와 한국 독립운동(강윤정 안동대 교수), 카이로 선언과 대한민국 임시정부(한시준 독립기념관장) 등의 강의를 통해 국제 정세 속 다방면으로 전개된 한국의 독립운동을 살펴본다.
대한제국 개혁과 외교의 무대인 서울 정동 일대와 1919년 3·1운동 당시 국내 유림이 파리강화회의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하려 전개했던 파리장서운동의 중심지인 경북 성주 지역을 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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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0048900063?section=culture/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