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건립된 지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진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해 4월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 붕괴와 같은 사고 등을 막기 위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 지난 관내 24개 아파트 단지와 점검 필요성이 인정된 10개 단지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민간 합동으로 진행됩니다.
점검 대상은 지하 주차장 기둥 균열과 철근 노출, 설계하중 초과 중량물 적재 여부 등입니다.
또 준공된 지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초나 지반, 건축물 기울기, 결함 등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보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법과 규약 등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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