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전동차에 낙서를 하고 달아난 외국인 3명이 해외로 도주했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러시아 국적인 이들이 지난 17일 낮 12시 쯤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새벽 3시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서울교통공사 군자차량사업소에 몰래 침입해 1호선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Graffiti·낙서처럼 그리는 거리예술) 형태의 낙서를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조치하고 입국 시 통보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공조 요건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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