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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3일 오전 5시 24분(UTC·세계표준시 기준)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과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인구 2천명의 오클라호마주 프라하에서 북서쪽으로 6㎞, 인구 68만명의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71㎞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3.53도, 서경 96.73도다. 지진의 발생 깊이는 6.0㎞다.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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