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스크 등 구매 약속·지원 어겨 과다 투자 등 손해"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토론토 시민 [신화=연합뉴스]

마스크를 쓴 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토론토 시민 [신화=연합뉴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의 의료 보호장구 생산업체들이 코로나19 발병 기간 정부의 생산 독려 및 구매 약속에 따른 과다 투자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며 정부를 상대로 거액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과 협회는 이날 연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코로나19 기간 정부가 마스크 등 개인 보호 장구 개발과 제조 및 생산에 투자하도록 업계를 '오도'했다며 55억 캐나다달러(약 5조4천억원) 상당의 배상을 요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부터 3년간 시장 보전과 직접 지원, 구매 확대 등에 관해 오도하는 정책을 공언했다고 업계는 주장했다.

이에 따라 업계와 정부는 관련 중소기업이 국민을 위한 보호 장구 생산을 목적으로 생산 활동을 신속하게 전환하도록 독려하는 '특수 관계'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소장은 "이 약속이 캐나다 정부의 최고위층에서 내려와 정부의 모든 부처를 통해 지원되고 선전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2020년 5월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국가 안보상 구매 조건에 해당하는 필수 품목으로 지정하고도 실제로는 캐나다 업체와 구매 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캐나다 정부는 2021년 6월 해당 장구를 외국 업체에서 구매한 데 대한 보상으로 국내 업계와 10년간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업계는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기만으로 인해 8천800만 캐나다달러의 투자 손실이 초래됐고 10년간 기대 매출의 손실 54억 캐나다달러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더붙였다.

특히 정부는 국내 업계 지원 약속에도 불구하고 국산품을 도외시하고 외국의 경쟁 업체를 지원했다고 업계는 비판했다.

jaey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5069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7 "미국인 69%, 미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제의 지지" Vyvy 2024.02.15 51
1126 美발벗고 나섰지만…中화웨이·ZTE 제재 불참 EU회원국은 17개국 Vyvy 2024.02.15 254
1125 큰폭 하락 하루만에 반등…美대형기술주 상승행진 어디까지 갈까 Vyvy 2024.02.15 44
1124 대만, 中금전외교 맞선 '과일외교'로 피지에 수교 공들이기 Vyvy 2024.02.15 51
1123 북한 매체들, 주북 외교단 행사 보도에 '꾸바'는 언급 안해 Vyvy 2024.02.15 51
1122 글로벌 기업 감원 이어져…시스코 4천여명·모건스탠리 수백명 Vyvy 2024.02.15 293
» 캐나다 코로나19 의료물품 제조업계, 정부에 5조원 배상 소송 Vyvy 2024.02.15 68
1120 세계 2위 해운사 머스크 "홍해 위기 3분기까지 이어질 수도" Vyvy 2024.02.15 52
1119 60세 호주 총리, 밸런타인데이에 연인에게 청혼…"그녀가 승낙" Vyvy 2024.02.15 714
1118 세계 LNG 수요, 2040년까지 50% 증가 전망…"중국이 주도" Vyvy 2024.02.15 494
1117 필리핀 성당서 미사 중 발코니 붕괴…1명 사망·53명 부상 Vyvy 2024.02.15 936
1116 "모두가 뛰기 시작했다"…총격에 아수라장 된 슈퍼볼 축하 현장 Vyvy 2024.02.15 53
1115 TSMC 연초부터 '희색'…애플, 첨단 패키징 제품도 대량 주문 Vyvy 2024.02.15 51
1114 이란 가스관서 폭발…당국 "사보타주 테러" 규정 Vyvy 2024.02.15 641
1113 중국 “타이완 해상 퇴거 조치로 중국 어민 2명 사망…강하게 규탄” Vyvy 2024.02.15 1432
1112 ‘불법 선거자금’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2심도 유죄 Vyvy 2024.02.15 34
1111 “중국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올해 2분기 출시 예정” Vyvy 2024.02.15 50
1110 미 “러북 군사협력에 한일 등과 다자적으로 대응…제재 시작” Vyvy 2024.02.15 45
1109 일본 규슈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연기 5㎞ 치솟아 Vyvy 2024.02.15 36
1108 나토 오늘 국방장관회의…‘트럼프 리스크’ 대비 방위비 등 논의 Vyvy 2024.02.15 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