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유가는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23달러(1.58%) 하락한 배럴당 7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8거래일 만에 하락했으며, 하락률은 지난 2월 2일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유가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에도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과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9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천201만8천배럴 늘어난 4억3천945만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80만배럴 증가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휘발유 재고는 한 주간 365만8천배럴 줄어든 2억4천733만배럴,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91만5천배럴 감소한 1억2천565만9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가 100만배럴 감소하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22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제 설비 가동률은 80.6%로 직전 주의 82.4%에서 하락했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82.2%였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계절상의 정제 시설 유지 보수와 인디애나주 휘팅의 정유시설 가동 중단으로 주간 재고가 "인상적인 증가세를 보였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원유 재고가 늘었으나 휘발유와 디젤유 재고는 크게 감소했다는 점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요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가 고객들에게 홍해의 운송 차질이 올해 하반기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한 점은 중동에서의 공급 우려를 지속했다.

후티 반군의 공격이 계속되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위험도 커졌다.

플린 애널리스트는 이날 유가 하락에도 원유 시장의 공급 측면에서 "압박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유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장이 부분적으로 하락했으나 석유 제품 재고는 타이트해 정유사들이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꽤 상당한 작업을 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1천330만배럴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70만배럴 늘어난 2천880만배럴로 증가했다.

텍사스 러빙카운티에 있는 원유 저장 탱크

텍사스 러빙카운티에 있는 원유 저장 탱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15007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1. 우크라 원조는 어쩌고…美하원 조기휴회에 백악관 발끈

    Date2024.02.16 ByVyvy Views499
    Read More
  2. 韓창작무용 '야라스', 현대무용 중심지 브뤼셀서 선보여

    Date2024.02.15 ByVyvy Views245
    Read More
  3. 日관방장관 "北 납치 일본인 문제 해결은 국가적 과제"

    Date2024.02.15 ByVyvy Views677
    Read More
  4. '연립정부 협상' 파키스탄서 옥중 前총리도 차기 총리 후보 지명

    Date2024.02.15 ByVyvy Views44
    Read More
  5. NHK "북한, 애국가에서 한반도 지칭 '삼천리' 단어 삭제"

    Date2024.02.15 ByVyvy Views338
    Read More
  6. 후쿠시마 원전 장치 오염수 7일 누출은 밸브 열고 작업한 탓

    Date2024.02.15 ByVyvy Views1036
    Read More
  7. 러 “우크라, 벨고로드 쇼핑센터 공습…5명 사망·18명 부상”

    Date2024.02.15 ByVyvy Views525
    Read More
  8. 미 “예멘 반군행 이란 무기 압수…미사일 부품 등 포함”

    Date2024.02.15 ByVyvy Views44
    Read More
  9. EU 공급망실사법 최종 승인 표결 또 잠정 연기

    Date2024.02.15 ByVyvy Views1016
    Read More
  10. 이도훈 주러대사, 러 외무차관과 면담…한반도 상황 논의

    Date2024.02.15 ByVyvy Views1646
    Read More
  11. [한·쿠바 수교] 美 "외교관계 결정할 한국의 주권 존중"

    Date2024.02.15 ByVyvy Views590
    Read More
  12. [뉴욕유가] 원유재고 큰 폭 증가에 8일 만에 하락

    Date2024.02.15 ByVyvy Views739
    Read More
  13. 러 우주 핵무기?…美하원 '심각 안보위협' 공개언급에 관심집중

    Date2024.02.15 ByVyvy Views19
    Read More
  14. [한·쿠바 수교] "韓, 냉전시대 北동맹국 쿠바와 수교"…외신도 주목

    Date2024.02.15 ByVyvy Views865
    Read More
  15. 바이든 정부 "美도 나토 수혜"…'러 침략 권고' 트럼프발언 반박(종합)

    Date2024.02.15 ByVyvy Views115
    Read More
  16.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 이스라엘 공격 후폭풍 예상 못했다"

    Date2024.02.15 ByVyvy Views57
    Read More
  17. "고추 매운 성분 캡사이신, 신경 통증 완화"

    Date2024.02.15 ByVyvy Views1218
    Read More
  18. 한계에 달한 아마존 생태계…"2050년께 급격 붕괴할 수도"

    Date2024.02.15 ByVyvy Views160
    Read More
  19. 미국 원유 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1달러 넘게 하락

    Date2024.02.15 ByVyvy Views734
    Read More
  20. 홍콩서 떠나는 외국인…국제학교 30%, 외국학생 지원 급감 전망

    Date2024.02.15 ByVyvy Views2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