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7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中비야디, 벤츠·BMW 제치고 신차 판매 첫 세계 10위

도요타·폭스바겐·현대차, 나란히 세계 1∼3위 '유지'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증가율이 전기차를 웃돌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0일 보도했다.

세계 자동차시장 전문 조사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세계 주요 14개국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30% 늘어난 421만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28% 늘어난 1천196만대였다.

하이브리드차가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와 비교해 판매량은 3분의 1에 그쳤지만, 판매량 증가율에서는 30%로 2%포인트 높았다.\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유럽에서도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39만대로 전년보다 28% 더 팔렸다.

전기차 판매량 증가 속도가 둔화하는 배경으로는 지난 겨울 북미에서 혹한으로 방전이나 충전 지연 등 전기차 약점이 드러난 것에 더해 저렴한 모델 투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여전히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비교적 짧고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충전소가 충분하지 않은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독일 등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지난해 말부터 중단하거나 미국에서 전기차 산업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커지는 점 등도 전기차 확대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브리드차 분야에서 앞서 있는 일본 자동차 업체의 실적은 지난해 확대됐다.

도요타의 지난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는 344만대로 전년보다 32% 늘어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2025년에는 하이브리드차를 500만대 이상 팔 것으로 보고 있다.

마크라인즈 자료에 따르면 자회사인 다이하쓰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한 도요타그룹은 지난해 세계에서 총 1천123만대의 신차를 팔아 2020년부터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도요타에 이어 독일 폭스바겐그룹(923만대)과 한국 현대차그룹(730만대)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1∼3위 순서는 전년과 같았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比亞迪·BYD)는 지난해 10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상위 10위에 진입했다.

비야디는 지난해 302만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량이 62%나 늘었다.

비야디는 2021년만하더라도 20위권 밖이었지만 2022년 14위를 차지한 뒤 지난해 처음으로 독일 메르세데스-벤츠(13위)와 BMW(12위) 등을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분기에는 미국 업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에도 등극했다.

sungjinpark@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0053100073?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7 中고급전기차 제조사 화런원퉁, 자금압박에 6개월 생산 중단 Vyvy 2024.02.20 691
1786 우크라로 망명한 첫 러 조종사, 스페인서 총 맞아 숨져 Vyvy 2024.02.20 790
1785 필리핀 "中어민, 남중국해 스카버러서 청산가리사용"…中 "날조" Vyvy 2024.02.20 49
1784 러, '우크라군 해상드론 공격 대응' 전투 훈련 프로그램 마련 Vyvy 2024.02.20 929
1783 [전쟁2년 키이우에서] 마음만은 전장에…우크라 축구선수 "군인들 내경기에 힘내길" Vyvy 2024.02.20 2185
1782 EU 26개국 "가자 인도적 교전 중단" 촉구…헝가리는 빠져 Vyvy 2024.02.20 1273
1781 호주, 10조원 투자해 대형전함 2배 확대…"2차대전 이후 최대" Vyvy 2024.02.20 1637
1780 총 맞아 하늘나라 간 10살 소년 AI로 부활…총기규제 촉구 Vyvy 2024.02.20 1004
1779 고려인 이주 160주년…인천·안산·연해주서 기념사업 Vyvy 2024.02.20 321
1778 대만군, 45개 기지에 '안티 드론건' 배치…"中 드론 방어용" Vyvy 2024.02.20 562
1777 주요 고객 유럽 '손절' 가스프롬…손실 전망 속 돌파구 찾을까 Vyvy 2024.02.20 257
1776 '유지 계승' 선언 나발니 부인, 전면 등판…새 구심점 되나 Vyvy 2024.02.20 37
1775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324
1774 '강제 징집' 미얀마 탈출 행렬…여권사무소 압사사고로 2명 사망 Vyvy 2024.02.20 209
1773 "북한-일본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평양 아닌 사우디서 개최" Vyvy 2024.02.20 725
1772 中, 5년만기 기준금리 0.25%p↓ 역대최저…"부동산 부양의지"(종합) Vyvy 2024.02.20 242
» 하이브리드차 작년 세계 판매 30%↑…전기차보다 2%p 높아 Vyvy 2024.02.20 709
1770 가자전쟁 돌발 변수 된 라마단…이슬람 분노에 불 지르나 Vyvy 2024.02.20 150
1769 북한 해커도 AI 활용…"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접근" Vyvy 2024.02.20 64
1768 '트럼프 2기' 두려운 환경단체들, 바이든에 "환경규제 서둘러라" Vyvy 2024.02.20 4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