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일본무역진흥기구 설문…"中의존도 줄이는 상황서 中경제 침체로 가속"

중국 산둥성의 한 무역항

중국 산둥성의 한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기업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향후 3년간 가장 중시할 수출국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지난해 11∼12월 외국 사업에 관심이 많은 일본 기업 3천196개사(유효 응답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가장 중요한 수출국이 어디냐'는 질문에 미국이 20.9%로 중국(18.4%)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7.7%), 대만(7.1%), 인도(6.1%) 순으로 나타났다.

송고시간2024-02-21 12:25

 

요약beta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
박성진 기자

박성진 기자기자 페이지

일본무역진흥기구 설문…"中의존도 줄이는 상황서 中경제 침체로 가속"

중국 산둥성의 한 무역항

중국 산둥성의 한 무역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기업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향후 3년간 가장 중시할 수출국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지난해 11∼12월 외국 사업에 관심이 많은 일본 기업 3천196개사(유효 응답 기준)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사업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향후 3년간 가장 중요한 수출국이 어디냐'는 질문에 미국이 20.9%로 중국(18.4%)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7.7%), 대만(7.1%), 인도(6.1%) 순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대만, 인도는 전년과 비교해 0.9%포인트, 2.3%포인트, 3.0%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중국에서 기존 사업을 확충하거나 신규 사업을 검토한다'는 응답은 33.9%에 그치며 과거 10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산케이는 "미국이나 (일본의) 우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는 가운데 중국 경제 침체도 겹치면서 일본 기업이 중국 이탈에 박차를 가했다고 보여진다"면서 "반면 인도와 대만을 선택한 기업 비율은 많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에 따르면 작년 외국기업들의 대(對)중국 직접 투자액(FDI)은 330억달러(약 44조원)로 전년 1천802억달러(약 240조3천억원)와 비교할 때 82%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고금리 정책과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 상황, 중국 당국의 반간첩법 시행, 중국 경제의 장기침체 등으로 외국 기업들이 자금을 중국 밖으로 빼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ungjinpark@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1082900073?section=international/all

 


  1. 中방첩기관, 한국전쟁 지하공작 과시…'美 세균전' 주장도 반복

    Date2024.02.21 ByVyvy Views569
    Read More
  2. 인니, 투표 관련 순직자 84명으로 늘어…"과거보단 크게 줄어"

    Date2024.02.21 ByVyvy Views1209
    Read More
  3. 미국 '가자 즉각휴전' 반대에…중국 "학살에 청신호" 정면 비판

    Date2024.02.21 ByVyvy Views28
    Read More
  4. 캐나다 1월 소비자물가 작년 대비 2.9% 상승…"물가 목표 진입"

    Date2024.02.21 ByVyvy Views856
    Read More
  5. 지지율 밀리는 바이든, 1월 560억원 모으며 트럼프에 화력자랑(종합)

    Date2024.02.21 ByVyvy Views289
    Read More
  6. 네타냐후 "하마스 제거 등 모든 목표 이룰 때까지 전쟁 지속"

    Date2024.02.21 ByVyvy Views288
    Read More
  7. 미국 '가자 즉각휴전' 반대에…중국 "학살에 청신호" 정면 비판

    Date2024.02.21 ByVyvy Views98
    Read More
  8. 캐나다 1월 소비자물가 작년 대비 2.9% 상승…"물가 목표 진입"

    Date2024.02.21 ByVyvy Views859
    Read More
  9. 日정부, 트럼프 재선 대비 미국 로비 강화…작년 로비액 13%↑

    Date2024.02.21 ByVyvy Views725
    Read More
  10. 바이든, 나발니 빗댄 트럼프 직격 "왜 푸틴 책임 말 못하나"

    Date2024.02.21 ByVyvy Views882
    Read More
  11. "우크라산 수입 반대" 폴란드 농민 시위 격화…철로에 곡물 쏟아

    Date2024.02.21 ByVyvy Views247
    Read More
  12. 서방과 '다른 길' 걷는 프랑스…中과 "전략적 자율성" 한목소리

    Date2024.02.21 ByVyvy Views341
    Read More
  13. 中서 간첩죄로 '사형 집행유예' 받은 호주작가 양헝쥔, 항소포기

    Date2024.02.21 ByVyvy Views71
    Read More
  14. "나발니, 옛 KGB식 암살 기술에 숨져"…러 활동가 주장

    Date2024.02.21 ByVyvy Views53
    Read More
  15. "미, 우주무기 실험계획 만류하려고 러와 비공개 접촉"

    Date2024.02.21 ByVyvy Views48
    Read More
  16. 日정부, 강제동원 피해자 공탁금 수령에 주일한국대사 초치

    Date2024.02.21 ByVyvy Views1195
    Read More
  17. 호주경찰, 시드니 한인 일가족 살인 용의자로 태권도 사범 체포

    Date2024.02.21 ByVyvy Views35
    Read More
  18. 남아공, 이스라엘에 "극단적 아파르트헤이트" 비판

    Date2024.02.21 ByVyvy Views380
    Read More
  19. 탈중국 속도내는 日기업…"향후 3년 가장 중요한 수출국은 미국"

    Date2024.02.21 ByVyvy Views1135
    Read More
  20.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Date2024.02.21 ByVyvy Views2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