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해 2월 포르투갈에서 촬영된 '보비'

지난해 2월 포르투갈에서 촬영된 '보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기네스북(기네스 세계기록·GWR)이 포르투갈 개 '보비'에게 부여했던 '세계 최고령 개' 개 자격을 박탈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기네스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비가 최고령 개라는 견주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보비의 기록 보유 자격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네스북은 지난해 2월 1일 기준 보비의 나이가 30세266일로 살아있는 최고령 개이자 역대 최고령 개라고 선언했다. 1939년 29세5개월로 죽은 호주 개 블루이의 기록을 깼다는 것이었다.

기네스북은 당시 보비가 1992년 5월 11일생으로 포르투갈 국립 수의사 협회에서 관리하고 포르투갈 정부가 승인한 반려동물 데이터베이스에서 나이를 확인받았다고 설명했다.

보비는 8개월 뒤인 같은 해 10월 31세165일의 나이로 최고령 개 타이틀을 보유한 채 세상을 떠났다.

보비는 포르투갈의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종으로, 이 품종의 기대 수명은 보통 12∼14세다.

그러나 일부 수의사들이 보비의 나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기네스북은 지난달 보비의 생존 최고령 개, 역대 최고령 개 기록 타이틀 적용을 일시 중단하고 공식 재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수의학 전문가들은 보비가 인간 나이로 220살에 해당한다면서 생물학적으로 개가 이렇게 오래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보비의 나이가 현 포르투갈 국립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돼 있기는 하지만 이는 보통 개 주인 본인의 확인에 근거한 것으로 신뢰할 수 없는 자료라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는 1999년 찍힌 영상에서 보비의 발 색깔이 지난해 10월의 모습과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전자 검사에서도 보비의 나이가 많다는 것만 확인될 뿐 나이를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p@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223032800009?section=international/all


  1. 연준인사들, 금리인하 신중론 '결집'…조기인하 위험 경고도

    Date2024.02.23 ByVyvy Views35
    Read More
  2. 엔비디아 호실적에 주가폭등하니…반도체관련주 '상승베팅' 급증

    Date2024.02.23 ByVyvy Views587
    Read More
  3. 美, 대만 총통선거후 첫 무기판매…中 "심각한 주권침해" 반발

    Date2024.02.23 ByVyvy Views64
    Read More
  4.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Date2024.02.23 ByVyvy Views165
    Read More
  5. 차기총통 라이칭더의 야심작 '대만판 실리콘밸리' 올해 착공된다

    Date2024.02.23 ByVyvy Views699
    Read More
  6. '당신의 주문이 달에 배송됐다'…NASA "인류의 승리·위업"

    Date2024.02.23 ByVyvy Views993
    Read More
  7. 경남도의회, 라오스에 특수구급차량 12대·방화복 60벌 기증

    Date2024.02.23 ByVyvy Views69
    Read More
  8. 다가오는 中 양회 최대 관심사는?…'5% 경제성장률' 설정할까

    Date2024.02.23 ByVyvy Views29
    Read More
  9. 中무력시위에 대만군 연료비부담↑…잦은 출동 속 예비비도 사용

    Date2024.02.23 ByVyvy Views792
    Read More
  10. 中식음료업계 대표기업 와하하 회장 와병…"딸이 경영중심 이동"

    Date2024.02.23 ByVyvy Views749
    Read More
  11. 베트남 전기차 빈패스트 매출↑ 수익↓…"인도·인니 시장 믿어"

    Date2024.02.23 ByVyvy Views356
    Read More
  12. "미국이 달에 돌아왔다"…반세기만의 탐사선 착륙에 전역 들썩

    Date2024.02.23 ByVyvy Views28
    Read More
  13.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캐나다 밴쿠버 동포들도 힘 보탠다

    Date2024.02.23 ByVyvy Views880
    Read More
  14. G20서 동맹도 차가운 시선…'나홀로 휴전반대' 코너 몰린 미국

    Date2024.02.23 ByVyvy Views47
    Read More
  15. '달 착륙 성공' 美기업 "수직으로 선 채 자료 전송 개시"

    Date2024.02.23 ByVyvy Views939
    Read More
  16. 중국계 재미학자 "中, 가까운 미래에 美 대체할 가능성 희박"

    Date2024.02.23 ByVyvy Views163
    Read More
  17. 프랑스, '전쟁 3년차'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Date2024.02.23 ByVyvy Views446
    Read More
  18. 눈물과 분노, 웃음과 자부심 넘쳤던 총천연색 국가 '동독'

    Date2024.02.23 ByVyvy Views1290
    Read More
  19. 시장서 힘 얻는 엔비디아 '상승론'…캐시 우드는 랠리서 '소외

    Date2024.02.23 ByVyvy Views631
    Read More
  20. 中 저명 경제학자 "현금쿠폰 신속 발급 필요…한국 등서 배워라"

    Date2024.02.23 ByVyvy Views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