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U 이사회·의회·집행위 새 규정 협상 잠정타결…이사회·의회 승인시 시행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전경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전경

송병승 촬영. 2015년 2월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촬영한 EU 집행위원회 건물 전경 전경 본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이 생산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강제노동이 확인된 모든 제품을 시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5일(현지시간) 유럽의회, 집행위원회 간 '강제노동 관여 제품 금지' 규정에 대한 3자 협상이 잠정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향후 이사회, 의회에서 각각 승인하면 발효된다. 본격 시행 시기는 3년 후부터가 될 전망이다.

새 규정은 강제노동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

주로 농축산물 및 식품 산업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강제노동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된 중국 신장을 비롯해 EU의 주요 농축산물 수입국인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이 집중 타깃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규정에 따르면 각 회원국 관할 당국 혹은 집행위 차원에서 조사를 거쳐 생산 공정에 강제노동이 확인되면 역내 시장에서 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수입 통관 시 압수하고 이미 유통된 물량은 폐기 처분될 수 있다.

회원국 중 한 곳에서 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지면 나머지 전체 회원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EU 상반기 의장국인 벨기에의 피에르 이버스 데르마흐너 경제고용부 장관은 "21세기에도 노예제도 및 강제노동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건 끔찍하다"면서 "새 규정을 통해 그런 제품이 EU 단일시장에서 판매되지 못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06003500098?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7 이스라엘 국방 "헤즈볼라 공격에 군사행동 임계점 근접" Vyvy 2024.03.06 694
1826 페이스북 등 일부 SNS 사용자 접속 불통…메타 "문제 해결중" Vyvy 2024.03.06 468
1825 나토 기대던 EU, 안보 위기에 '방산 육성'…성과는 불투명 Vyvy 2024.03.06 571
1824 러 전투기, 흑해 상공서 프랑스 정찰·전투기와 대치 Vyvy 2024.03.06 699
»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제품 앞으로 유럽서 못판다 Vyvy 2024.03.06 93
1822 테슬라 독일 공장 생산 중단에 주가 장중 5%대 하락 Vyvy 2024.03.06 285
1821 美, 한국 주최 민주주의 정상회의 앞두고 스파이웨어 회사 제재 Vyvy 2024.03.06 45
1820 영국 국방장관 "이란의 대러시아 탄도미사일 제공 정보 있다" Vyvy 2024.03.06 777
1819 구글 공동창업자 브린 "제미나이 오류, 철저히 테스트 안한 탓" Vyvy 2024.03.06 1728
1818 바이든 "하마스 손에 달렸다"…휴전 협상 수용 공개 압박 Vyvy 2024.03.06 451
1817 러 대외정보국 국장 "나발니는 자연사했다" Vyvy 2024.03.06 776
1816 하마스 "가자지구 휴전 없이 인질-수감자 교환 불가" Vyvy 2024.03.06 245
1815 '건축계 노벨상' 프리츠커상에 판교 주택단지 설계한 야마모토 Vyvy 2024.03.06 1361
1814 네타냐후 "라마단 기간 알아크사 사원서 신앙자유 최대 보장" Vyvy 2024.03.06 40
1813 창원시, 말레이 대학·기업과 수소산업 교류…시장개척단 맞이 Vyvy 2024.03.06 754
1812 日 '반도체 부활' 잰걸음…도호쿠 지역에 인재 육성 단체 신설 Vyvy 2024.03.06 379
1811 바이든 회의론에 미셸 오바마 등판론 고개…"바이든 지지" 쐐기 Vyvy 2024.03.06 298
1810 네타냐후 전시내각 '불안한 동거' 휘청…주축 3인 내분 격화 Vyvy 2024.03.06 31
1809 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의지 표명에…日의원도 납북자논의 활발 Vyvy 2024.03.06 24
1808 '초단기 근로자'도 직원 처우?…미 경제단체, 바이든 정부 제소 Vyvy 2024.03.06 4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