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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먼 "韓, 美의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동맹으로 발돋움…자긍심"

수교훈장 광화장 받은 셔먼 전 美 국무부 부장관

수교훈장 광화장 받은 셔먼 전 美 국무부 부장관

(워싱턴=연합뉴스) 웬디 셔먼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이 6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조현동 주미 대사로부터 수교훈장 광화장을 전달받고 있다. 2024.03.06.[주미 한국대사관 제공]
solec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 내에서 지한파로 통했던 웬디 셔먼 전 부장관이 6일(현지시간)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다.

훈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조현동 주미대사가 수여했다.

조 대사는 이날 워싱턴DC의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훈장을 전달하며 셔먼 전 부장관이 미국 내 대표적 친한 인사로 한미관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평가하면서 셔먼 전 부장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셔먼 전 부장관은 답사에서 "오늘의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민국 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면서 "제가 공직을 맡은 이후 한국이 미국의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 동맹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온 데 대해 커다란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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