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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연설 하는 바이든[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대(對)중국 관계와 관련, "우리는 중국의 불공정한 경제 관행에 맞서고 있으며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밤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을 통해 "우리는 중국과의 경쟁을 원하지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나는 태평양에서 인도, 호주, 일본, 한국, 도서국 등과 동맹과 파트너십을 재활성화했다. 나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이 중국의 무기에 사용될 수 없도록 확실히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신과 11월 대선에서 맞붙을 예정인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내 전임자는 중국에 대한 거친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할 생각을 못 했다"며 자신과 비교했다.그는 "우리는 중국이나 다른 나라와 21세기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soleco@yna.co.kr

https://m.yna.co.kr/view/AKR20240308078100071?section=international/correspondent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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