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3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임 부부장에 천샤오둥…'류젠차오 부장 임박설'과 맞물려 주목

천샤오둥 신임 중국 외교부 부부장

천샤오둥 신임 중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 북경일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중국이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직후 신임 외교부 부부장(차관)을 발탁하는 인선을 단행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국무원의 국가공무원 임면 결정에 따라 천샤오둥(陳曉東)이 외교부 부부장에 임명됐다고 13일 발표했다.

1965년생인 신임 천 부부장은 30년 이상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서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업무를 주로 담당해 온 정통 외교관이다.

주싱가포르대사를 거쳐 2017년 부장조리(차관보)로 승진한 그는 2020년부터 지난 11일 귀국할 때까지 주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로 근무했다.

부장조리로 근무하던 2017년에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한중관계가 갈등을 겪던 상황에서 주중 한국대사관이 개최한 국경절 행사에 중국 측 주빈 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로써 중국 외교부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부장 아래 마자오쉬(馬朝旭)·쑨웨이둥(孫衛東)·덩리(鄧勵) 등 3명의 부부장 체제에서 4인 부부장 체제로 바뀌게 됐다.

그 아래에는 쉬페이훙(徐飛洪)·화춘잉(華春瑩)·먀오더위(苗得雨) 등 3명의 부장조리가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쉬페이훙 부장조리는 2020년 10월 이후 17개월째 공석인 주인도 중국대사로 조만간 부임할 것이란 인도 매체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표면적으로는 많게는 6명까지 뒀던 외교부 부부장 자리를 채우는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중국 외교부장 교체설과 맞물려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중화권·서방 매체들을 중심으로 이번 양회에 맞춰 왕이 위원이 겸직해온 외교부장 자리에 류젠차오 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임명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양회 폐막 때까지 별도의 인선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격월로 열리는 전인대 상무위원회를 통해 외교부장 교체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부부장 인선 단행은 외교부장 인선이 조만간 이뤄질 것을 시사한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jsa@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4132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7 크렘린궁, "푸틴, 핵위협 안 해…미국의 고의 왜곡" 반박 Vyvy 2024.03.14 44
2086 인도농민 수천명 뉴델리 시내 집회서 최저가 보장 요구 Vyvy 2024.03.14 342
2085 日고등법원 "동성결혼 불인정은 위헌"…국가배상 청구는 기각 Vyvy 2024.03.14 104
2084 러, 미국 전현직 관료·언론인 무더기 입국 금지 Vyvy 2024.03.14 602
2083 '결과 빤한' 러 대선 임하는 해외체류민 "저항투표냐 기권이냐" Vyvy 2024.03.14 68
2082 케냐 대통령, ‘무법천지’ 아이티에 경찰 파견 재확인 Vyvy 2024.03.14 482
2081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디젤탱크 보관소 5m앞 공격” Vyvy 2024.03.14 553
2080 케냐 대통령, ‘무법천지’ 아이티에 경찰 파견 재확인 Vyvy 2024.03.14 41
2079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로 자국 함정 파손…최소 3명 부상 Vyvy 2024.03.14 212
2078 유엔 “가자지구 넉달간 아동 사망, 세계 분쟁지 4년 수치보다 많아” Vyvy 2024.03.14 50
» 中, 양회 직후 외교 부부장 인선…외교부장 교체 임박했나 Vyvy 2024.03.14 1320
2076 美대선 본선 초입에…트럼프가 '여전사'라 불렀던 '입' 떠났다 Vyvy 2024.03.14 53
2075 한국 '삶의 질' 세계 19위…전년도보다 한 계단 상승 Vyvy 2024.03.14 27
2074 대만, 中 대만해협 현상변경 시도에 훈련 강화로 '맞불' Vyvy 2024.03.14 841
2073 中외교, 7년만에 호주 방문 '해빙' 속도…"고위급 교류 서막"(종합) Vyvy 2024.03.14 40
2072 IAEA 사무총장 "오염수, 유해한 영향 안줘…지역민 인식 바뀌어" Vyvy 2024.03.14 72
2071 틱톡 덕분에 먹고 살았던 크리에이터들 '날벼락'…"생계 위협" Vyvy 2024.03.14 41
2070 케냐 대통령, '무법천지' 아이티에 경찰 파견 재확인 Vyvy 2024.03.14 45
2069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Vyvy 2024.03.14 329
2068 日증시도 활황인데…"기시다 지지율 18.0%로 4개월 연속 10%대" Vyvy 2024.03.14 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