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10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블룸버그, 신원식 장관 인용해 보도

북한TV, '초대형 방사포' 발사 영상 공개

북한TV, '초대형 방사포' 발사 영상 공개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18일 실시된 초대형 방사포를 장비하고 중요 화력 타격 임무를 맡고 있는 서부지구의 포병부대 사격훈련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4.3.1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최근 북한이 진행한 초대형 방사포 사격훈련에 대해 '러시아 수출 전의 최종 성능시험'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 장관이 기자들을 만나 해당 훈련이 전력 증강을 위한 것인지, 러시아에 보여줄 목적으로 해당 무기체계를 시연한 것인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것들은 러시아로의 수출 전에 최종 성능 시험을 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신 장관의 이러한 발언이 북한 측이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과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18일 오전 7시 44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 미사일들은 300여㎞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튿날인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지부 포병부대 사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해당 훈련이 "600㎜ 방사포병구분대들의 불의적인 기동과 일제사격을 통해 무기체계의 위력과 실전 능력을 확증"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초대형 방사포 6발이 일제히 발사돼 함경북도 길주군 앞바다의 무인도 '알섬'으로 보이는 타깃을 명중시키는 사진을 발행했다.

한미 당국이 KN-25로 부르는 초대형 방사포는 2019년 처음 시험발사가 이뤄진 사정거리 380㎞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무기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북한제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북한판 이스칸데르)과 같은 계열의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한편, 신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밀착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작년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컨테이너가 7천개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달 말 내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숫자보다 300개가량이 늘어난 숫자다.

당시 신 장관은 막대한 양의 152㎜ 포탄이나 122㎜ 방사포탄이 문제의 컨테이너에 들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19168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7 美 "민주주의정상회의 의미 큰 행사…개최국 한국에 감사" Vyvy 2024.03.19 68
786 日해상자위대 수장 "한일, 레이더 갈등 재발방지책 방향성 합의" Vyvy 2024.03.19 639
785 [2보] "푸틴, 5월 중국 방문…시진핑과 정상회담" Vyvy 2024.03.19 833
784 '학폭 살인'에 中 발칵…미성년범죄·농민공 자녀 방치 논란 Vyvy 2024.03.19 281
783 러 차관·中 북핵대표 만나 한반도정세 논의 Vyvy 2024.03.19 330
782 블링컨 이번주 또 중동행…가자 휴전·인도주의 지원 등 논의 Vyvy 2024.03.19 60
781 러 제재 회피 '뒷문' 닫히나…두바이 은행, 러 재벌 계좌 폐쇄 Vyvy 2024.03.19 116
780 美·印, 벵골만서 합동 구조훈련 '타이거 트라이엄프' 실시 Vyvy 2024.03.19 858
779 정부, 中매체 민주정상회의 비판에 "유감…특정국 겨냥 아냐" Vyvy 2024.03.19 293
778 日증시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도 강세…亞시장 혼조세 Vyvy 2024.03.19 27
777 "연차보고서 허위기재"…中, 헝다에 7천700억원대 벌금(종합) Vyvy 2024.03.19 409
776 다시 돌아온 억만장자 큰손, 목마른 트럼프 대선 '돈줄' 될까 Vyvy 2024.03.19 62
775 태국서 새로 찾은 한국전 참전용사에 '평화의 사도 메달' Vyvy 2024.03.19 434
774 카타르 "가자지구 휴전 타결에 근접 못해…조심스레 낙관" Vyvy 2024.03.19 1117
» "北초대형방사포 훈련, 러 수출전 최종 성능시험일 수도" Vyvy 2024.03.19 1040
772 말레이 편의점서 '알라' 표기 양말 판매 논란…국왕 "엄중 조치" Vyvy 2024.03.20 41
771 中고속도로 터널서 버스, 벽면 충돌…14명 사망·37명 부상 Vyvy 2024.03.20 1175
770 日, 방위장비 10년 장기계약 허용 영구화…"재정 압박 낮추려" Vyvy 2024.03.20 1680
769 테슬라 독점기술 정보 빼내 짝퉁 제조…美, 중국 기업인 등 기소 Vyvy 2024.03.20 716
768 바이든·트럼프, 애리조나·오하이오 등 5개주 경선 각각 승리 Vyvy 2024.03.20 13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