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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대지수, 2년 4개월 만에 사상최고…MSCI 전세계 지수도 신고점

신흥시장 자산도 동반 상승…"시장 안도"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 중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2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세계 증시가 동반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으며,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 오른 39,512.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89% 오른 5,224.62에, 나스닥지수는 1.25% 상승한 16,369.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같은 날 각각 종가 기준 사상 최고로 마감한 것은 2021년 11월 8일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 세계 지수도 0.61% 상승,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구찌의 1분기 매출 급감 전망에 케링그룹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했는데도 이날 내내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이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수정 경제전망에서 연내 3차례 금리인하 방침을 유지하자 연준의 '매파'(통화 긴축 선호) 행보를 우려한 시장이 안도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앞서 월가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에다 올해 1∼2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연준이 금리 인하에 보다 신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이러한 금리인하 전망에 국채 수익률도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했다. 2년물은 7.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1%를 기록했으며 10년물도 1.5bp 내린 4.28%였다.

달러화는 FOMC 이후 하락세로 반전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화 인덱스는 0.43% 하락했다.

달러화 대비 엔화는 151.29로 0.3% 하락하면서 이날 초반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한 후 기록한 4개월 만의 최저치 151.82에서 낙폭을 줄였다. 유로화도 달러화 대비 0.51% 상승한 1.92달러로 마감했다.

신흥시장인 브라질의 헤알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도 달러화 대비 각각 1% 상승했다.

또 MSCI 개발도상국 지수와 통화도 FOMC 결정 이후 장중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 자산들도 상승 랠리를 펼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금값도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200달러를 돌파했다. 현물 금값은 한때 1.6% 상승한 2천220.89달러까지 상승한 뒤 시드니 시간으로 오전 9시28분 현재 온스당 2천208.32달러에 거래 중이다.

금융정보업체 BCA리서치의 아이린 둔켈 미 주식 담당 수석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있다"면서 "연준의 계획이 최근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들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괜찮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nadoo1@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321046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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