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북한이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해 청년동맹 일군(간부)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복수결의모임이 지난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2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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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을 미국과 서방에 의존한 우크라이나 정부에 돌리며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곧 자멸이자 괴멸"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은 우크라이나에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키이우 괴뢰정권은 시대착오적인 숭미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나라를 망치고 민족을 망하게 하는 참혹한 비극을 빚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친미 정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으로 위협을 느끼고 "특수군사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었다며 "미국과 서방에 대한 환상이 얼마나 어리석고 자멸적인가를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강변했다.
이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6면에도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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