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원 군사위 정보·특수작전 소위 의원 3명…대만 "美 대선서 대만-中 이슈 진행상황 주시"

(타이베이·서울=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인교준 기자 = 미 하원 군사위원회 산하 정보·특수작전 소위원회의 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잭 버그먼 의원은 28일 "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이 중국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잭 버그먼 미 하원의원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잭 버그먼 미 하원의원과 차이잉원 대만 총통

[대만 자유시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대만 연합보와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버그먼 의원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을 예방한 자리에서 "정보·특수작전 소위원회 소속 의원단의 대만 방문이 미 의회의 지속된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점점 증가하는 중국의 침략 도발에 맞서기 위해 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이 총통은 "최근 몇 년간 대만은 국산 군용기와 함정 제조를 통한 자주국방 노력을 기울여왔고 민주주의와 자유 수호 결의를 세계에 보여줬다"면서 "대만은 미국과 협력해 민주주의 진영 간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안보·안정·번영을 위해 더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버그먼 의원을 단장으로 공화당 도널드 노크로스 의원과 민주당 지미 파네타 의원 등 3명은 사흘 일정으로 전날 대만 타이베이를 찾았다.

의원단은 오는 5월 20일 취임 예정인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 샤오메이친 부총통 당선인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대만 간 안보 협력을 위한 대외 군사 자금 조달 문제를 포함해 국방수권법을 주도하는 미 하원 군사위원회는 휴회 기간 위원회 소속 의원 대표단을 대만에 보내왔다.

이에 대만 외교부는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미국의 대만 정책은 변하지 않으리라 믿는다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대만-중국 이슈가 어떻게 흘러갈지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또 미국의 대만관계법 제정 45주년을 맞아 정보·특수작전 소위원회 소속 의원단의 대만 방문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대만관계법은 1979년 4월 10일 미국이 중국과 수교하면서 무기 수출 등을 포함한 대만 방위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아 제정한 국내법이다.

jinbi100@yna.co.kr, kjihn@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8115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7 다리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美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종합) Vyvy 2024.03.27 82
486 '트루스소셜' 공식거래 첫날 16%↑…트럼프 6조원대 '돈방석'(종합) Vyvy 2024.03.27 127
485 1분기 100억달러 넘는 대형 M&A 급증…작년 5건→올해 11건 Vyvy 2024.03.28 854
484 노벨경제학상 수상한 '행동경제학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 별세 Vyvy 2024.03.28 800
483 [2보] 한미약품그룹 오너가 경영권 분쟁, 형제측 승리로 일단락 Vyvy 2024.03.28 727
» 美여야 의원단, 대만 총통에 "美-대만 파트너십이 中위협 억제" Vyvy 2024.03.28 36
481 트럼프 따라하기? "印, 미얀마 난민 막으려 1,600㎞ 국경에 장벽" Vyvy 2024.03.28 270
480 커지는 日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공포…사망자 4명으로 늘어 Vyvy 2024.03.28 43
479 '볼티모어 사고선박 선적국' 싱가포르 "자체 조사 착수" Vyvy 2024.03.28 86
478 필리핀 외신기자협회 "남중국해 취재 조작 아냐"…中 주장 반박 Vyvy 2024.03.28 73
477 필리핀 외신기자협회 "남중국해 취재 조작 아냐"…中 주장 반박 Vyvy 2024.03.28 44
476 금융위원장, 폴란드에 K-금융 수출발판 "국내은행 신속진출" Vyvy 2024.03.28 2078
475 미얀마 군정 수장 "일부 강대국, 반군 지원 통해 내정간섭 시도" Vyvy 2024.03.28 595
474 한중일 사무국 "3국 정상회의 올해 재개될 것…조속 개최 희망" Vyvy 2024.03.28 754
473 "국제형사재판소, 지역사무소 4곳 신설 검토…亞 후보는 한·일" Vyvy 2024.03.28 769
472 "ECB, 큰 폭 임금인상 있더라도 신속한 금리 인하 가능" Vyvy 2024.03.28 34
471 우크라전으로 포탄 고갈…美, 튀르키예 폭약 수입 확대 추진 Vyvy 2024.03.28 84
470 "中난징, 18억달러 규모 외자 유치…LG엔솔이 8억달러 투자" Vyvy 2024.03.28 731
469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로 일단락…OCI 측 "통합 중단"(종합) Vyvy 2024.03.28 1004
468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 형제 승리로 일단락…OCI 측 "통합 중단"(종합) Vyvy 2024.03.28 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