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가 석유 수출국회의와 지정학적 위험에 시선이 집중되며 상승했습니다.
현지 시각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65% 오른 배럴당 83.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유가는 장중 한때 84달러를 넘기도 했습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거래일보다 0.48% 오른 배럴당 87.4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3일에 있을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OPEC+)의 장관급 회의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위험도 유가를 떠받쳤습니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애널리스트는 "석유 시장은 이번주 OPEC+ 회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OPEC+가 쿼터 축소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회의가 큰 이벤트는 아닐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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