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뉴욕=연합뉴스) 정선영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설을 앞두고 ADP 민간고용 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는 약해진 상태다.

다만, 금리인하 기대 약화가 최근 증시에서 어느 정도 반영된 만큼 주가지수는 혼조세로 출발한 후 지지력을 보였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9시43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12포인트(0.07%) 상승한 39,197.3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8포인트(0.04%) 하락한 5,203.7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00포인트(0.33%) 하락한 16,187.45를 나타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 전망에 대한 연설에 나선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3월 민간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8만4천개 늘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5천개를 크게 웃돌았다.

견조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금리인하를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 약화 이슈를 증시가 어느 정도 반영하면서 주가지수는 장초반에 다소 지지됐다.

이번 주에는 3월 비농업 고용지표도 나올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는 3월 비농업 고용 20만명 증가, 실업률 3.8%가 전망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은 올해 금리인하에 대해 보수적으로 말하고 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올해 금리인하가 한 번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금리인하는 급하지 않으며, 너무 일찍 인하하는 것은 위험이라고 언급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는 점도 주가지수에 부담이 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일 전산장 마감가 대비 7bp 이상 오른 4.42%대를 기록했다.

금리 상승은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의 가치를 절하해 성장주, 기술주 약세 요인이 된다.

종목별로 보면 기술주들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테슬라는 1%대 하락했고, 알파벳A와 엔비디아는 하락했다. 반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와 애플은 약간 올랐다.

인텔은 반도체 제조 부문에서 70억달러의 영업손실을 보고한 후 6%대 하락했다.

마영유 BMO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는 "1분기에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던 인플레이션 둔화와 연준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2분기에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DAX지수는 0.21% 올랐고, 영국 FTSE지수는 0.25% 내렸다.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0.05%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5% 오른 85.77달러를,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보다 0.87% 오른 89.69달러를 나타냈다.

2024년 4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 앞.

2024년 4월 3일 뉴욕증권거래소 앞.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syjung@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31709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 [가자전쟁 6개월] 전문가 "가자전쟁에 엔드게임 없어…휴전·종전 쉽지 않아" Vyvy 2024.04.04 46
206 美 국무부 "최소 30개국에 美대사 없이 중·러 대사만 활동 Vyvy 2024.04.04 205
205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 예정대로 이달 중순 시작 Vyvy 2024.04.04 35
204 러와 국경 맞댄 핀란드도 우크라와 안보협정…추가 군사지원도 Vyvy 2024.04.04 388
203 폴란드, 가자지구 오폭 사망 수사…이스라엘 "반유대주의"(종합) Vyvy 2024.04.04 1012
202 IOC위원장, 신분 속인 유튜버 전화에 "러 선수들 모니터링" 실토 Vyvy 2024.04.04 67
201 '지속가능' 우크라 군사기금 만들자는 나토…가능성은 '물음표' Vyvy 2024.04.04 58
200 파월의장 "인플레 둔화 좀 더 확인 필요"…금리인하 신중론 견지 Vyvy 2024.04.04 54
199 "EU·美, AI 활용 반도체용 과불화화합물 대체물질 찾는다" Vyvy 2024.04.04 576
198 프랑스 국방, 러 국방에 "러 테러 우크라 연관 정보 없어" Vyvy 2024.04.04 38
197 黃 유엔대사 "北아동, 한국드라마 유포 이유로 사형선고 받기도" Vyvy 2024.04.04 818
196 뉴욕교통당국, 뉴욕마라톤 주최측에 "통행료 대신 내라" 갈등 Vyvy 2024.04.04 305
195 美뉴저지주 발전사, 원전 3기 운영 기간 20년 연장 추진 Vyvy 2024.04.04 54
194 유엔, 가자지구 구호품 야간운송 잠정중단…주간운송은 진행 Vyvy 2024.04.04 33
193 뉴욕증시, 금리인하 느긋한 파월에 혼조…다우 0.11%↓ 마감 Vyvy 2024.04.04 484
192 교황, 이스라엘 오폭 구호단체 대원에 "깊은 유감" Vyvy 2024.04.04 111
» 뉴욕증시, 파월 연설 앞두고 견조한 ADP민간고용에 혼조 출발 Vyvy 2024.04.04 52
190 튀르키예 선거 결과 놓고 폭력사태…낙선 후보 가족 숨져 Vyvy 2024.04.04 86
189 미군 당국자 "중거리미사일 발사장치 아태지역에 연내 배치" Vyvy 2024.04.04 45
188 예멘 반군 후티 "홍해서 지금까지 선박 90척 공격" Vyvy 2024.04.05 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