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조회 수 2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U 집행위원장

EU 집행위원장

(아테네 로이터=연합뉴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그리스 집권 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신민당)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4.7 photo@yna.co.kr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6월 6∼9일 유럽의회 선거를 두 달 앞두고 '극우 열풍'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그리스 집권 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신민당) 행사 기자회견에서 오는 6월 선거를 앞두고 "단결되고 평화로운 유럽이 안팎에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곳 유럽에 있는 푸틴의 친구들은 포퓰리스트 혹은 선동 정치가를 가장해 우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우리의 미래를 가로채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일의 '독일대안당(AfD), 프랑스의 국민연합(RN) 등 EU 각국의 극우 성향 정당을 언급하면서 "전부 명칭은 다르지만, 목표는 동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연임에 도전하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의 사실상 첫 공식 선거유세였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리스 ND는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속해 있는 유럽의회 중도우파 성향 정치그룹인 유럽국민당(EPP)의 일원이다.

중도좌파 성향이자 유럽의회에서 EPP에 이어 두 번째로 몸집이 큰 유럽사회당 행사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됐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전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유럽사회당 행사에서 "우익 포퓰리스트들이 단결된 유럽을 상대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며 "그들은 우리가 아이를 위해 만든 것들을 파괴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극우들은) 난민과 소수민족에 대한 반감을 고조시킨다"고 덧붙였다.

숄츠 총리는 또 유럽의 평화 회복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도 중요하다고 짚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극우 성향 정치그룹인 정체성과민주주의(ID)가 세 번째로 많은 의석을 확보할 만큼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럽 각지에서 몰아친 '우향우' 바람이 유럽의회 선거판에도 몰아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shine@yna.co.kr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408000800098?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87 NYT "美보험사, 숨은 수수료로 직장보험 환자 부담 키워" Vyvy 2024.04.08 63
» 유럽의회 선거 두달 앞두고 '극우' 경계 고조 Vyvy 2024.04.08 266
2885 외신의 냉정한 평가…"이정후 실수로 샌프란시스코 졌다" Vyvy 2024.04.08 83
2884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병력 철수해도 전쟁 계속…다르게 싸울것"(종합) Vyvy 2024.04.08 61
2883 美백악관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에 좌절…이스라엘, 바뀌어야" Vyvy 2024.04.08 50
2882 샌더스 美상원의원 사무실에 방화…30대 남성 체포 Vyvy 2024.04.08 85
2881 덴마크서 열린 '피오르 장례식'…"수질오염에 생태계 멸종" Vyvy 2024.04.08 46
2880 폴란드 지방선거서 '구권력' 법과정의당, 근소한 차로 1위 예상 Vyvy 2024.04.08 72
2879 기시다, 美의회 연설서 '美와 국제질서 공동유지 책임' 강조한다 Vyvy 2024.04.05 456
2878 아프리카·카리브해, 노예무역 배상 청구 나서…특별법정 논의도 Vyvy 2024.04.05 45
2877 대만 강진에 라이칭더 총통 당선인 '리더십 시험대'…현장서 진땀 Vyvy 2024.04.05 48
2876 엔비디아, 인니에 3천억원 투자…'조코위 고향'에 AI 센터 구축 Vyvy 2024.04.05 59
2875 한국인, 1년간 日주식 1조3천억원 순매수…英·中과 주가 견인 Vyvy 2024.04.05 61
2874 대만 화롄현 북북동쪽 바다서 규모 5.4 지진 발생 Vyvy 2024.04.05 61
2873 중국 전기차 기업도 베트남에 공장 짓는다…1조원 투자 Vyvy 2024.04.05 44
2872 주일 한국대사관에 외부인 침입했다 日경찰에 검거 Vyvy 2024.04.05 266
2871 애플,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중단 후 직원 600여명 감원 Vyvy 2024.04.05 103
2870 중국 전기차 기업도 베트남에 공장 짓는다…1조원 투자 Vyvy 2024.04.05 444
2869 수은 중독 시달리는 아마존 원주민들…불법 금 채굴에 피해 Vyvy 2024.04.05 53
2868 마조우 UNHCR 최고대표보 "난민 문제 정치적 활용 않아야" Vyvy 2024.04.05 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53 Next
/ 153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