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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종료되는 안보리 대북전문가패널 대안 논의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서울=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김지연 기자 =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주유엔 미국대표부가 8일(현지시간) 밝혔다.

네이트 에번스 미국대표부 대변인은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일 양국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그 너머를 무대로 한 양자(한미 및 미일) 및 3자(한미일) 간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사가 "인권, 비확산·군축,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사용, 평화유지, 식량안보,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의한 위협 등을 포함한 지역·글로벌 우선과제를 동맹국들과 협력해 해결하겠다는 미국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순방 기간 한일 정부 고위 당국자와 만나 유엔 안보리 관련 공동의 우선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유엔 미국대사의 방한은 2016년 10월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도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14∼17일 한국에 체류해 유엔 안보리 내 협력 방안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확인했다.

특히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후 "북한의 지속적인 무기 확산과 제재 회피 활동에 대한 독립적이고 정확한 보고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다음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에번스 대변인은 소개했다.

이달말로 활동이 끝나게 될 패널의 공백을 메꿀 보완책으로 대북제재 이행 감시 방안을 새롭게 강구하겠다는 것이어서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의 방한을 계기로 관련 구상이 구체화할지 주목된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유사 입장국과 보다 효과적인 대북제재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유엔 미국 대사는 장관급으로, 방한 기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대사는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DMZ)를 찾고 젊은 탈북민들과 만나며, 이화여대에서 학생들과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납북 피해자 가족과 만나고 2차대전 당시 피폭지 중 한 곳인 나가사키도 방문한다.

jhcho@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09020051071?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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