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젤렌스키 "러, 미사일 40발·드론 40대"…추가 방공 지원 촉구

친러 조직 "화력발전소 등 에너지 시설 공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밤새 하르키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40발 이상의 미사일과 40대 이상의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러시아의 공습을 받았다면서 "일부 미사일과 샤헤드 드론들은 성공적으로 격추됐지만, 일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북동부의 제2도시 하르키우가 또다시 피격당했으며 수도 키이우, 남부의 자포리자와 오데사, 서부 르비우의 인프라 시설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방 국가들에 "눈감지 말고 더 많은 방공 시스템을 제공해달라"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러시아의 공습으로 사망자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은 "몇 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5개 지역의 주요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며 대대적인 포격 이후 수백명 규모 구조대원들을 전역에 배치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하르키우 당국은 이번 피격으로 에너지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르만 갈루셴코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도 키이우, 르비우, 하르키우와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자포리자의 에너지 시설이 손상돼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회사 DTEK는 화력발전소 두 곳이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밝혔지만 지역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친러시아 조직을 이끄는 세르게이 레베데프는 텔레그램에서 키이우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으며, 이 가운데는 우크라이나 최대 화력발전소 중 하나로 꼽히는 트리폴스카야 발전소도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hskang@yna.co.kr

출처:https://www.yna.co.kr/view/AKR20240411151200009?section=international/all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07 엔화 약세 지속에…일 “지나친 움직임에 대응” 연일 구두 개입 Vyvy 2024.04.12 50
3006 중국, 미일 정상회담 합의 반발…영유권 분쟁 센카쿠에 해경선 투입 Vyvy 2024.04.12 65
3005 "동아시아·태평양 어린이 2억4천만명, 폭염으로 건강 위협" Vyvy 2024.04.11 138
3004 바이든, 최신 여론조사서 트럼프 제쳐…4%포인트 우위 Vyvy 2024.04.11 53
3003 中, 韓총선 묻자 "中과 마주보고 양국관계 발전 노력하길 희망" Vyvy 2024.04.11 45
3002 "19개국 중 11개국 국민 '강한 지도자'에 부정적…韓 73% 최고" Vyvy 2024.04.11 1400
3001 대선 조속 실시 요구에…말리 군정, 정당 활동 전면금지 철퇴 Vyvy 2024.04.11 930
3000 美, '중국군 AI칩 획득·러 드론 지원' 中업체들 블랙리스트에(종합) Vyvy 2024.04.11 387
2999 호주 트랜스젠더, 여성전용앱 회원자격 박탈에 손해배상 소송 Vyvy 2024.04.11 41
2998 대만 총통 당선인, 차기 내각 1차 인선…국방부장엔 구리슝 내정 Vyvy 2024.04.11 429
2997 "방산 수출하고 中견제도"…인도, 폴란드 등 8국에 첫 국방무관 Vyvy 2024.04.11 834
2996 日언론 "대일정책 변화없겠지만 野 '日비판' 목소리 강해질 듯"(종합) Vyvy 2024.04.11 329
2995 "신병부터 죽어나간다"…전쟁 장기화에 이스라엘 징병제 딜레마 Vyvy 2024.04.11 33
2994 캐나다 총선도 중국 개입 의혹 '시끌'…트뤼도 "공정했다" 반박 Vyvy 2024.04.11 57
2993 미얀마군, 태국 접경도시서 완전퇴각…200명 태국 국경으로 철수(종합) Vyvy 2024.04.11 1393
2992 통일부 "中자오러지 방북 계기 북중관계 본격화 가능성"(종합) Vyvy 2024.04.11 772
» 러, 우크라 하르키우 등 에너지 시설 공습…"키이우도 공격받아" Vyvy 2024.04.11 794
2990 "트럼프 당선 후 미군철수 거론되면 자체 핵능력 접근 기회로" Vyvy 2024.04.11 29
2989 스위스, 6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개최…러시아는 불참 예정 Vyvy 2024.04.11 68
2988 ‘트럼프의 회계사’ 위증죄로 징역 5개월 선고 Vyvy 2024.04.11 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
CLOSE